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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混沌)의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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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0-08-27 18:38

본문

혼돈(混沌)의 카오스 / 孫 紋


산재된 잡다한 사념의 잔재들

흩어진 구름 몰아 세(勢)를 키우고

날개 달아 방향키를 틀고 틀어


휘돌아치는 거센 바람과 폭풍우


여기저기 피해를 키운 태풍 '바비'

결국 인간이 만든 인과응보

지구온난화로 귀결되고 있나니


이왕이면 코로나나 싹 쓸어 갈 것이지

돌고 또 도는 혼돈의 세상

잃는 게 있으니 얻는 것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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