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출렁다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9회 작성일 20-06-20 09:41

본문

출렁다리

 

 

창가에핀석류꽃

 

 

 

첫걸음 떼기 힘들어요 한걸음 어디다 둘지

 

흔들리며 흔들림에 건너가는 흔들림인가요

건너뛴 시간 출구에 파란 웃음이 손 흔들어요

 

꼭짓점에 눈 맞추다 붙잡혀온 낯선 길이

환한 웃음 뒤로 익숙해져요

 

구멍 난 밤을 흘러나온 하얀 강이었어요

바람에 누운 풀잎처럼 쏟아지는 날

허공에 쌓은 소리 흘러내려요

 

흐르다 머문 자리 향기로워 더듬다 쏟아진 말이

햇살 감겨오는 입김에 꿈틀거려요

 

산으로 난 길 보는 반짝이는 눈빛 뒤로

윈도에 걸린 와인병안 발자국 소리 뚜벅거려요

 

마주 잡은 손안에 망망대해 품고 내려다보는

두터운 침묵 물들이는 쪽빛 목소리

달달해요

 

출렁이는 밤의 음계는 스위티 하죠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0-06-22 08:23:22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51건 12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38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 07-27
5380
치매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7-27
5379
기역, 니은 댓글+ 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 07-26
5378
장마 댓글+ 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7-25
5377
큐브(퇴고)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07-25
537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7-25
5375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7-24
5374
무덤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7-21
5373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7-20
537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7-20
5371
붉은 마당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07-20
537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7-20
5369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7-19
536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7-18
5367
메꽃 추억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7-17
536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 07-16
5365
변기 댓글+ 2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 07-13
536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7-08
5363
흙의 손 댓글+ 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7-06
536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7-06
5361
경계에 앉다. 댓글+ 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7-05
5360
일곱번째 포옹 댓글+ 1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7-04
535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7-04
5358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7-03
535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07-03
535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7-03
535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 07-02
535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7-01
5353
손톱 댓글+ 2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07-01
535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7-01
535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7-01
5350
노란 고양이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6-30
5349
순대국 댓글+ 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6-29
534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6-29
534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6-28
5346
환절기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6-27
534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06-26
534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06-26
5343
연통 댓글+ 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06-25
5342
축제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 06-24
5341
시멘트 꽃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6-23
534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6-23
533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6-22
5338 온글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 06-22
5337
한일병원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 06-22
533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 06-21
열람중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6-20
533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6-18
5333 온글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6-18
533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6-18
53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6-18
533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6-18
5329
6월 감정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6-17
532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6-17
532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6-16
5326
어떤 저녁 댓글+ 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6-14
5325
당신의 접시 댓글+ 3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6-14
532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 06-13
5323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06-12
5322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06-08
532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6-07
5320
人魚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06-07
5319
장닭과 아이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06-06
5318
사이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06-06
5317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6-06
5316
빗소리 댓글+ 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6-05
5315
거울의 역설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 06-05
53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6-04
531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06-03
5312 조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 06-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