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건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07회 작성일 19-09-04 11:30

본문

건전지 / 부엌방

 

만날까, 우리 만남보다 빗소리가 더 신나고 그래 다음으로 미룰까

비가 오는 날은 어젯밤의 꿈을 잃어버린 것 같아 무지개가 뜬다

가슴이 조여드는 건 그리움 때문만은 아니지 몸이 지구 밖으로 날아간 것이지

잡으려 해도 이미 떠난 흰 구름처럼 먹구름도 눈을 잃어버린 것

하루가 빗방울로 시계추도 느려지고 흔들어지다가 멈출 수도 있어

네가 나에게 오고 싶은 마음을 저 나중으로 기다리듯이 말이야

당장에는 속이 끓어 넘칠 듯해도 우리는 만나면 타버리고 말 거야

해가 사라지듯 이달이 지듯이 내일이 꼭 올 것처럼 우리도 모르게

풍선 터지듯 하다가 어디로 사라질지는 너와 나는 모르고 주인만 알겠지

비가 오는 날 만나면 다들 슬프고 아프고 그래, 빗소리도 그래,

기다려 봐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9-05 09:34:5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전지에 생명을 주는
당신은 건전지 의사인가요
건전지 지킴이

건전 부엌방님
식사는 맛있게 하셨능교 ㅎㅎ
비도 오는데 막걸리에 사이다
오메 해물파전에다  퀵~~죽을것같네요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의 기운을 받아야 할 나의 님의 운명이 어느 손에서
온 오프 된다는 것이 아주 슬픈 내용입니다
안그렇습니까 비가오고 축축한 날에는 눈물을 흘리고 있을
플러스와 마이너스
그 양극의 만남이 인간의 손에 좌우되는 그렇지 않습니까
러닝시인님
안그래요
아니면 또 어떻고요
식사는 잔치국수 먹었어요
바지락칼국수가 안땡겨서요
무웟을 드셨나요 러닝성님?
감사합니다
비도 오지만
오늘은 코다리찜에다가
쇠주한잔으로 어때요?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히 만나지 못할 양극의 숙명,
그런 운명들이 인간의 인연고리에도
아픔을 만들어 갑니다
愛別離苦라는 말도 있잖아요

가벼운 오후 되시길요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국에 영혼으로 만나 몸이 타버리고
마는 방전의 숙명
그 양극의 운명은 새카만 흑연으로 되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요
일종의 상사병이랄까
마음에 님을 끌어 몸이 병이 들어버리는
인가사도 마찬가지지요
따스한 댓글에 고개 숙여지는 오늘 비가 내립니다
주손 시인님
저녁은 코다리찜 어때요?
아니면 된장찌게에다가
생김을 구워먹고 고등어한마리 구어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고 괴로울때 에너지를 받으면
두려움 없는 인연이 되리라 봅니다
행복한 연인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저녁시간 되시길요

부엌방 시인님 감사합니다^^~~

Total 6,151건 17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031
산불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9-28
503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9-28
5029 교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9-26
5028
오브제 댓글+ 1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9-26
502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9-26
5026
가을 사랑 댓글+ 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9-25
502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9-25
502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 09-24
502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9-24
502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 09-24
502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9-23
5020
아 적적的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09-23
5019
까치밥 댓글+ 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1 09-23
50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9-23
5017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09-21
501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 09-21
5015
두무진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1 09-20
5014
샤갈의 마을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 09-19
5013
귀 달린 기둥 댓글+ 1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9-18
501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9-17
501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09-17
5010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09-16
5009
거울 속 골목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 09-16
500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9-16
500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9-15
5006
층간소음 댓글+ 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9-14
5005
가을哀 댓글+ 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09-13
5004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9-13
500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09-12
5002
호미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9-10
500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 09-10
5000
석류 댓글+ 1
여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9-09
4999
어느 장례식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9-09
4998
숫돌을 베다 댓글+ 2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09-09
499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1 09-05
4996
물품 보관함 댓글+ 1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09-05
4995
노경(老境)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 09-05
4994
가을장마 댓글+ 1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 09-04
열람중
건전지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1 09-04
499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9-02
4991
임플란트 댓글+ 10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09-01
499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09-01
4989
인어의 춤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31
498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 08-30
4987
손님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 08-30
498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08-30
4985
수면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8-29
4984
직진(直進)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 08-28
4983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1 08-28
498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8-25
4981
나팔꽃 댓글+ 1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 08-24
4980
간이역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08-21
497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 08-19
4978
눈물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8-19
4977
예초의 계절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8-19
4976
자화상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8-19
4975
적색편이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8-19
4974
오래된 낙서 댓글+ 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 08-19
497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8-18
497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8-17
4971
환절기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8-17
4970
가을 여행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8-17
4969
시인 건조증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8-17
496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8-17
4967
입추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8-15
4966
황홀한 여행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8-14
4965
지각변동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 08-13
4964
메꽃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08-13
496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 08-13
4962
마가목2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 08-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