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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4회 작성일 22-08-09 23:23

본문

침묵은 남아 있다


호흡은 나를 해체하고 있다

뼈대마다 당신의 얼굴이 매달려 있다

변색되는 나의 하루들,


날아다니는 하루들이 내려앉는다

시간은 뜨겁게 타고 있고

사막에는 죽은 흔적이 증발한다


하루를 풍장하는 당신,

헐벗은 내장은 침묵을 짓누른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8-11 09:03:14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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