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러 간다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술 마시러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66회 작성일 18-12-03 14:55

본문

 

 

 

 

 

 

 

 

 

 

술 마시러 간다 /추영탑

데리고 놀고 싶은 게 어디 색깔뿐이랴

혀끝에 감미롭게 닿았다가

혀를 일으켜 세우고 시침 떼던 너-술아,

잔등 넘고 고개 넘어 감정을 만나러 간다

 

만날 때마다 미증유의 사랑

넓고 깊은 골을 지나, 너를 따라

세상의 즐거움을 만나 죽으러 간다

 

강요된 흥에 빠져

사랑 같은 것 없어도 좋다

처음 만났던 흑백 필름 속을 지나

 

술 같은 물마시고 죽은 혼백이 있다기에

그가 남긴 희로애락 만나려 술집에 간다

부서진 사랑 수선이 끝나면

 

전봇대 하나 세워놓고 넉살로 충전 중인

주름돌기 삼천 개 혀에 걸어놓고 팔랑거리는

주모도 만나겠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2-18 17:20:1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한잔 쳐주는 입담이 거나한 주모의 손맛이 흥취를 돋구는
그곳이 어딘지 한번 가서 술한잔 하고 싶어집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요
이 비가 내리고 나면 추워진다네요
술한잔으로 후끈 달아 올라도 좋을것 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량 두 잔에, 그런 주모 있으면 죽어도 좋으니
넉 잔으로 대폭 주량 늘려 보렵니다.  ㅎ

비는 내리고,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하고 싶습니다.

함께 한 잔 하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먼저 송년회 시상장에서 사진으로 라도 뵙고 싶었는디요
2편씩이나 수상의 영광을 ......
축하 축하 드립니다

사랑에 취해 술 마시러 가시는 시인님이라면
자제 하시고  축하주로 한번 초대 해 주시어요
문우님들과 한 자리 펴고 싶습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년회에 참석 못한 건 저도 서운하지만 뭐,
축하 받을만한 일 있나요?

시간 나면 짬짬 쓰는 게 글이니,  쓰다보면 남의 눈에
띄는 것도 더러 있겠지요.  ㅎㅎ

축하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색에 미에
주까지 얹혀  흥취돋은 감정선이  범람 할 듯  출렁출렁합니다

글로 풀어 마셔
글로 달리는  취흥도  불콰해져  그럴사하게
알딸딸 해집니다ㅎ ㅎ

풍작에  박수가득  탁송합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글로 마시는 술이 더 흥취가 있는 법,
옆에 한 자리 펴시지요. ㅎㅎ

큰 상을 받으셨으니 술 한 잔 오고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년의 대복을 위하여 박수
25톤 실어 보냅니다.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 마시러 왔습니다
조금 기분 좋게 취해 돌아 갑니다.

미증유의 사랑은 못 만났지만, 자신의 안위를
업그레이드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석이 제법 어울려지겠습니다.
선아2님, 은영숙 시인님, 석촌님, 두무지님 그리고 본인!

두레상 가운데 놓고 둘러 앉으면  하루가 즐겁겠습니다. ㅎㅎ

한 잔 받으시요! *^^

Total 6,151건 28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61
살아있는 벽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12-13
4260
어떤 궤적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 12-13
4259
추전역에서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12-13
4258
울음을 묻다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 12-12
425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12-12
425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12-11
4255
억새 댓글+ 16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12-11
4254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12-11
4253
팽이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12-10
4252
몽중 취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 12-10
425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12-10
4250
쪽방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12-10
4249
단지 재개발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12-10
4248
변산 동백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12-10
4247
12월의 거리 댓글+ 8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12-10
424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12-09
424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12-09
424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12-09
4243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12-09
4242
콩과 도토리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 12-09
424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12-08
4240
낯선 인형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12-08
4239
묵화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12-08
4238
엄마의 눈물샘 댓글+ 1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12-08
4237
함박눈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12-08
4236
백지의 소망 댓글+ 2
윤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12-08
423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12-08
4234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12-07
423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12-07
4232
잠들기 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12-07
423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 12-07
4230
목욕 댓글+ 1
류니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12-06
4229
두부의 뼈 댓글+ 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12-06
4228
꿀꺽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12-06
422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 12-06
4226
패랭이꽃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 12-06
4225
오동도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12-06
4224
냄비 댓글+ 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12-06
422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12-06
42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12-06
4221
겨우살이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12-05
42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 12-05
421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12-05
421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12-05
4217
골목길에서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 12-04
4216
겨울비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12-04
421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 12-04
42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 12-04
4213
댓글+ 1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12-04
421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12-03
4211
댓글+ 1
렉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12-03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12-03
4209
빈 병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12-03
420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12-03
420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12-02
420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 12-02
420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2-02
420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 12-02
4203
美人圖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 12-02
420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12-01
4201
사춘기 댓글+ 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2-01
4200
겨울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2-01
419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11-30
4198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11-30
4197
십구공탄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11-30
4196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11-29
419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11-29
4194
난설헌에게 댓글+ 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11-29
419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11-28
419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 11-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