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산울림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산울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4회 작성일 22-07-13 11:57

본문

최은영

노을이 산맥을 포근히 감싸앉자
노랗고도 환한 햇살이 가로로 누웠다.
해의 온기가 아직 산기슭에 남았을 무렵
불현듯 희미하게 들려오는 하모니카 소리
소년은 부딪히는 바람에 눈을 감았다가
가만히 하모니카에 입술을 살짝 대어,
희미한 철판의 떨림을 마시다 뱉는다
바람결에 산산이 부서지는 호흡들
산야 저변에 흩어진 메아리는
심연의 탄식으로 남아 있어
해돋는 아침의 영광에서
석양의 아쉬움으로
노을진 하늘을
뜨거웁게
적시고
있다
.

(2022.07.13)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7-16 09:36:3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grail2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7-13 14:46

최은영이라는 분을 대전역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멘사코리아 IQ Test로 만났는데 뒷 자리의 옆에 앉더군요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많겠지만 같은 멘산이었다면 안녕하세요
시를 많이 써 본 경험이 없는 시로군요
앞으로 시마을에서 훌륭한 시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잘 읽고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11	잔 닦으며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7-25
6010	오, 사랑하는 아버지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7-24
6009	시가 되기까지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7-24
6008	붕어 한 입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7-23
6007	돌꼇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7-23
6006	앨리스 I 댓글+ 3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7-23
6005	희미한 말등에 앉은 새 댓글+ 6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7-22
6004	오락가락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7-22
6003	가끔은 떠나세요 댓글+ 1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7-22
6002	가죽나물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7-21
6001	뜨개의 그늘에서 온 사과 한 입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7-21
6000	저녁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7-21
5999	깜박거리다 댓글+ 1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7-20
5998	몸살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7-20
5997	山行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1	07-20
5996	아카시아 꽃잎 피워 댓글+ 2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	07-20
5995	너무나 소중한 내 짝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1	07-20
5994	백록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7-20
5993	백록 시인 ( 김태운 시인을 추모하며 )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	07-20
5992	길 -- 김태운 시인을 추모하며 댓글+ 2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	07-19
5991	한여름을 개기는 수다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7-19
5990	해변에서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7-19
5989	후리소리 댓글+ 6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	07-19
5988	꽃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18
5987	세상은 연병장이었다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7-18
5986	불면(不眠) 댓글+ 1개	색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07-18
5985	타호 호수에서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7-18
5984	옥수수 댓글+ 2개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7-18
5983	한 며칠 비가 내렸다 댓글+ 6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7-17
5982	쇠 흰머리 깡깡족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16
5981	나쁜 사람 댓글+ 5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	07-16
5980	삼다도 댓글+ 4개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7-16
5979	생존의 바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7-16
5978	변검술 댓글+ 1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7-15
5977	검은 달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7-15
5976	개미들의 긴 행렬 끝에 댓글+ 11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7-15
5975	이 시대의 시가 따뜻해야 하는 이유 댓글+ 3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7-15
5974	벤조디아제핀 댓글+ 5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7-15
5973	모두가 저녁을 먹지 않았다 댓글+ 5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7-14
5972	악몽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7-14
5971	하수구 댓글+ 1개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7-13
5970	굿일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13
5969	이미지 댓글+ 1개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7-13
열람중	산울림 댓글+ 1개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7-13
5967	7월 장마 댓글+ 5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	07-13
5966	물이 튈 게다 댓글+ 8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7-12
5965	산비둘기가 전하는 말 댓글+ 4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	07-12
5964	이륙을 꿈꾸며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7-11
5963	터널 속으로 걸어간다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7-11
5962	꿈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7-11
5961	너를 앉혀 두고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7-11
5960	하얀 나비 댓글+ 1개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7-11
5959	밤은 무너진다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7-10
5958	산책로에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	07-10
5957	고추에 대한 단상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7-10
5956	장 보는 날 댓글+ 3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7-09
5955	뜨거운 손 댓글+ 1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7-09
5954	나비 화공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7-08
5953	어느 횟집 다녀오며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7-08
5952	당신이 건너간 날씨 댓글+ 3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	07-08
5951	나의하루, 스쳐가는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7-08
5950	열대야 댓글+ 4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1	07-08
5949	가족사진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7-08
5948	하루에 댓글+ 5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7-07
5947	쥐방울덩굴 시간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7-07
5946	모래 꽃 댓글+ 1개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7-07
5945	보내는 마음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7-07
5944	범죄 보고서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7-07
5943	손 밖에서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7-06
5942	치명적 서정 댓글+ 3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7-06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