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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22-04-16 22:31

본문

손바닥에서 하루가 미끄러진다

너를 기다리는 그리움이 간지럽다

외로움은 웃고 있다

거울은 나를 보고 운다


하얀 창문을 바라보며 나는

새가 되고 싶어 죽은 꽃으로 그리워하거나,

숨은 아픔으로 그리워하거나

흔적은 영원하지 않다


왠지 눈물이 볼록하다

스치는 너의 모습이 따갑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4-21 08:03:44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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