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休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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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열린 창으로 바람길이 열린다
난간에 아슬아슬 걸린 바람소리
검버섯 핀 묵은 살에 냄새 베듯
눅눅한 시절
오래 간직한 시집에서 냄새가 난다
연발, 문 걸어닫는 소리에
내 마음만 휘휘하다
누구는 바람이 그랬다 하고
글쓴이 : 박정우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28 10:02:45 창작시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주저흔님의 댓글

짧지만 긴 회복기, 그 휴가 같습니다.
현대인의 짧은 달말마,
잘 감상했습니다.^^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짧든 길든 휴가가 필요한 현대인입니다.
날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가 필요한 때 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라쿠가라차님의 댓글

히잉 ....... 올해는 휴가를 갈수있을까요??
휴가가 이등병의 전역날처럼 까막득합니다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엔 지친 심신을 위해 잠시 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우리 회사도 내일부터 9일간 휴가로 들어갑니다
고귀한 시를 주신 박정우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