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죽은 사철나무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죽은 사철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74회 작성일 15-10-06 22:11

본문

애련에 물들지 않은

죽은 사철나무

뻣뻣한 가지에

바람 한점 잡을 잎조차 말랐구나

바위틈 어디에다 그리움을 두고

베어질 날을 기다리는 가

제 마디를 뚝뚝 끊어내고

생의 자국을 지우고 있다

새가 찾아들지 않는 날에

귀뚜라미 소리가 빗겨 운다

가물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더니

바위의 밑둥을 흔들고 있다

베어지려니

또 다른 생의 사철나무

물오른 가지에 푸른 잎이

그립고 그립다 사랑했던 날의 푸른 꿈이었나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0-09 15:36:13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753	[이미지 2] 궤적軌跡, 누구나 이탈한다 댓글+ 16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	07-09
5752	스틸러 댓글+ 2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	07-20
5751	오분의 삼 댓글+ 3개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	09-07
열람중	죽은 사철나무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	10-06
5749	드라큘라 백작을 위하여 댓글+ 2개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1	08-01
5748	구절초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	09-08
5747	코기토 댓글+ 7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0	12-03
5746	안과 바깥 댓글+ 3개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0	06-30
5745	하와이에서 온 편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1	09-02
5744	오월의 노래[퇴고] 댓글+ 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05-18
5743	영지 ( 影池): 그림자 연못 댓글+ 4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	08-09
5742	모텔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0	08-08
5741	눈 설은 그 집에서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9	2	08-30
5740	어떤 늙은 K씨의 죽음 댓글+ 2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0	09-03
5739	갇히다 댓글+ 2개	雲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0	08-04
5738	토박이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1	07-30
5737	【이미지5】하루살이 댓글+ 2개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	05-15
5736	【이미지13】그림자 댓글+ 2개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	03-15
5735	변신(變身) 댓글+ 16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	06-17
5734	내 우주팽창설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1	08-07
5733	물레타 댓글+ 2개	森羅萬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1	07-12
5732	(이미지 1) 꽃 겨운 오후 댓글+ 1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	04-14
5731	아침이슬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	05-09
5730	늦은 소낙비를 기다리며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0	08-12
5729	은행나무 집 댓글+ 2개	윤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0	11-01
5728	【이미지2】수면과 수면사이 댓글+ 4개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0	05-12
5727	통로에 의자 놓여있네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08-19
5726	늦가을 댓글+ 1개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11-02
5725	<이미지>별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12-06
5724	통영 댓글+ 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05-25
5723	바람의 얼굴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08-14
5722	병실의 장미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	07-28
5721	객관적 질문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	08-04
5720	로그인 댓글+ 2개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1	08-11
5719	가을 수채화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	10-24
5718	이미지 13 , 자정 /추영탑 댓글+ 14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	06-07
5717	세미콜론 댓글+ 4개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0	11-06
5716	누구라도 생은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0	06-07
5715	회고	이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0	07-27
5714	가실에는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0	07-28
5713	< 이미지 10 > 하얀 철쭉 댓글+ 2개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	05-10
5712	일요일 댓글+ 5개	슈뢰딩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	06-30
5711	[이벤트1]이별이란 계절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0	10-10
5710	비상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08-11
5709	빈집 댓글+ 1개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11-23
5708	삶의 그늘 댓글+ 2개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12-03
5707	【이미지9】첫울음 댓글+ 10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12-11
5706	이미지 10, 지팡이 /추영탑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05-12
5705	【이미지5】물그림자 댓글+ 8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05-12
5704	북항 댓글+ 13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	04-26
5703	솔 냄새 익는 저녁노을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09-03
5702	폐허의 나라 댓글+ 15개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04-14
5701	파두 댓글+ 6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02-24
5700	【이미지9】율 댓글+ 5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	06-07
5699	거울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	10-28
5698	고무신 댓글+ 6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	11-05
5697	소금의 시간 /추영탑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05-26
5696	환골탈태(換骨奪胎) 댓글+ 1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05-30
5695	붕어 속에 붕어빵이 있다 댓글+ 2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	12-03
5694	오후, 다섯 시 풍경 댓글+ 8개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0	05-31
5693	가난한 방 /秋影塔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	08-29
5692	수양버들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0	08-18
5691	안돼 나무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	08-10
5690	상 댓글+ 8개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0	06-04
5689	【이미지10】바다의 땅 댓글+ 2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0	09-09
5688	【이벤트】청야 댓글+ 6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	11-12
5687	난, 걸레야! 댓글+ 2개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	05-26
5686	염천(炎天)의 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1	08-04
5685	한여름의 격투기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	08-11
5684	꾸벅 꾸벅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	09-24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753

[이미지 2] 궤적軌跡, 누구나 이탈한다 댓글+ 16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