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2) 8월의 아침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미지12) 8월의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18-08-17 13:00

본문

12

8월의 아침

8월이 기울어갈 즈음이면
길러지는 것들은 가을을 준비하지만
길러지지 않는 것들은 아직 여름이 한창입니다.
길러지는 것들은 씨앗이 결실이지만
길러지지 않는 것들은 인내의 흔적입니다.
아름답게 피는 것만으론 부족하여
아침부터 미소를 연습합니다.
혼자가 아니라서 새벽을 견디기 쉬웠지만
햇살을 나누어야 할 때는 내것이 부족할까 조바심납니다.
왜 이제사 피었느냐 묻지 마세요.
여름은 잘 키워주는 태양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길러지지 않고 스스로 커야 하는 운명은
이겨야 할 비바람과 살을 파먹으러 오는 벌레들도 물리쳐야 합니다.
사계절 어느 것 하나 치열하지 않은 게 없지만
8월의 아침은 방긋 웃느라 힘이 겹네요.
이 정원의 주인은 길러지는 것도 아닌 꽃들에게 관대하십니다.
이름도 부르지 않고 뽑아 버릴 수도 있는데
오늘 아침에는 흐뭇한 인사를 하고 가네요.
곧 가을이라 가을같은 표정이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23 13:13:3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73건 70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43
앵오리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 01-26
1342
옷걸이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 08-21
134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7-13
134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0-21
1339
악수(握手)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1-21
1338
시멘트 꽃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06-23
133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2-18
133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12-17
1335
발묵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7-26
1334
자귀나무 꽃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8-05
1333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7-31
133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8-10
1331
오동도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12-06
1330
들꽃 이야기 댓글+ 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10-28
1329
초가집 댓글+ 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1-18
132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1-30
132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7-06
132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1-03
132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 07-27
132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8-30
1323
동백, 지다 댓글+ 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3-02
132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9-08
132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4-12
132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2-07
131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9-09
1318
彩色版畫 댓글+ 1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11-08
1317
통영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11-04
13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04-07
1315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03-04
1314
크레바스 댓글+ 2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4-11
131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11-23
1312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5-24
1311
고요의 외곽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1-19
13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 09-04
1309
이인상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2-27
1308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4-25
1307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6-13
1306
하행(下行) 댓글+ 2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8-08
1305
1인가구 댓글+ 2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8-31
1304
오얏꽃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10-13
130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5-06
1302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5-09
1301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 09-05
1300
벌목 넋두리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2-23
129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5-02
열람중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8-17
129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5-09
1296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 02-27
1295
슬그니, 비 댓글+ 3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8-01
129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9-29
1293
네 발 제자 댓글+ 5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6-22
1292
넝쿨 장미 댓글+ 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5-05
129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9-03
1290
겨울 도마뱀 댓글+ 4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1-11
128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2-06
1288
박쥐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4-12
1287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1-14
128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3-04
128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12-08
1284
ㄱ의 계절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9-01
128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5-02
128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4-17
1281
촉슬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6-17
1280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10-25
127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10-24
1278
암실에서 댓글+ 3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10-05
127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2-26
1276
어머니 화법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9-24
1275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2-22
1274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12-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