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익명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익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92회 작성일 18-08-21 01:59

본문

익명

활연

사사로이 손잡은 적도 후미진 곳을 찾아가 카섹스를 한 적도 없다 창을 깎은 적도 방패를 만들기 위해 짐승 가죽을 벗긴 적도 없다

고 말한다 서로를 갈구한 적도 뭘 꼭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비밀을 나눈 적도 비밀을 키우며 물을 준 적도 없다

고 말한다 불이 켜지면 알아보는 짐승이라서 급소를 들킨 적 없다 잠옷이 저절로 흘러내려서 림꼴이 왔다고 말 한 적도 문고리 닫아걸고 알몸을 자백한 적도 없다

고 말한다 마음은 들켜야 속이 시원하다고 음모와 발가락과 배꼽을 속달로 부치며 감각은 어디 있냐고 물은 적도 없다

고 말한다 급소가 발랄해지면 좋겠다 말한 적도 미래를 나누어 가지자 꽃말을 적어 은유를 뿌린 적도 없다

고 말한다 과녁(的)이 붉어진 날이 있다고 핵심을 부풀린 적도 핵심보다는 가지런한 질서가 있다고 말한 적 없다

고 말한다 적도를 묶으며 섬은 조금씩 서로를 당긴다고 말한 적도 출렁거리는 마음이 격렬비열도였다 말한 적도 없다

고 말한다 창과 방패를 허수히 찔러 원순모음화 하면 입술이 순해진다 말한 적 없다...고 말한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8-27 11:39:3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回廊님의 댓글

回廊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8-21 21:39

익명도 匿名 나름 아니겠습니까..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03	친애하는 그들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3-05
1202	목로(木壚) 앞에서 /추영탑 댓글+ 5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5-06
1201	두 개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7-01
1200	이미지 댓글+ 4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7-21
1199	[이미지5] 고흐와의 인터뷰 댓글+ 6개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0-13
1198	방 댓글+ 12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2-05
1197	아바타의 3인칭적인 기술 댓글+ 5개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1-28
1196	선문답 댓글+ 1개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1-18
1195	길 위의 사유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1-21
1194	그날 밤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5-29
1193	십구공탄 댓글+ 2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1-30
1192	장마 /추영탑 댓글+ 9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6-26
1191	소주를 마시며1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1-04
1190	명장 댓글+ 4개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1-13
1189	제비꽃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3-25
1188	인셉션( Inception) 댓글+ 4개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8-12
1187	야시 시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8-03
1186	0도의 꿈속으로 댓글+ 1개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2-17
1185	음악은 늙지 않는다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6-11
1184	<이미지 5> 당신과, 당신의 거리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8-07
1183	統營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0-10
1182	부분과 전체 댓글+ 6개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4-18
1181	빌린 슬픔 댓글+ 2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8-30
1180	흑행 댓글+ 2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6-01
1179	빈집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6-15
1178	안개,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7-26
1177	텍스트(text) (퇴고)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1-11
1176	별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5-23
1175	셀러리맨 Mr . Kim 댓글+ 2개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7-02
1174	여린 시옷ㅿ 댓글+ 3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0-19
1173	원죄(原罪)의 해법 댓글+ 6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9-21
1172	풀은 바람의 첩자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5-22
1171	쇠말뚝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9-06
1170	꽃이 아니더라도 댓글+ 10개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0-19
1169	<이미지1> 구름편지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0-07
1168	엉겅퀴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1-11
1167	서울에서 태어나도 나는 고향이 그리웠다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4-07
열람중	익명 댓글+ 1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8-21
1165	바람이 분다 댓글+ 3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0-09
1164	묵화 댓글+ 2개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2-07
1163	레우카디아 바위 위의 사포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7-28
1162	저녁에 앉다 댓글+ 5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8-23
1161	孝에게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4-06
1160	【이미지15】물결 운지법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5-08
1159	장마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6-11
1158	꽃밭에서 댓글+ 3개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0-24
1157	화인火印 댓글+ 5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4-28
1156	미세먼지 댓글+ 1개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4-30
1155	붉은 마당 댓글+ 4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7-20
1154	修羅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8-24
1153	장승의 밤 /추영탑 댓글+ 6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5-08
1152	큐브(퇴고) 댓글+ 2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7-25
1151	바람 따라 댓글+ 3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7-11
1150	느티나무 계보 댓글+ 7개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2-10
1149	노란 고양이 댓글+ 2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30
1148	폐타이어 댓글+ 6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2-04
1147	애월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6-26
1146	종이책 읽기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0-27
1145	과일나무 접붙이기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4-06
1144	알지 못하는 앎*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7-07
1143	벽시계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1-21
1142	달맞이꽃 안부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0-10
1141	스마트 폰으로 보는 세상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2-08
1140	박제된 인생 댓글+ 1개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4-11
1139	비상구 탐색전 댓글+ 2개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1-22
1138	장자의 아침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2-08
1137	두뇌게임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1-07
1136	리어카 운전면허증 댓글+ 4개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9-04
1135	면과 면의 세상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4-03
1134	(이미지 11) 총구멍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5-09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