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막이 속에 사는 삶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칸막이 속에 사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1회 작성일 18-12-18 00:22

본문

​칸막이 속에 사는 삶




일 년 내내,  내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달력 빈 칸에 내 살점을 떼어 놓았어요!


좁은 네모난 칸 속엔 슬픔도 괴로움도 희망도 행복도

12월이 다 가도록 꿈틀대며 지나간 나의 삶을 되돌려 주고 있어요


오늘은 12월 16일  일요일,

주님 앞에 나설 때는 자르는 아픔은 멈추고

빈칸에 "감사"만 채웠어요


이제 말일,  즉 세상이 끝나는 날 까지 15 칸이 남았네요

뼈만 남은 우주인간

이천십팔년을 버리고

새년(年)을 맞이하기 위해

서둘러 모든 허물을 벚어 빈 칸에 채워 새 삶을 준비합니다


10 9 8 7 6 5 4 3 2 1 "꽝"

제야의 종 울릴 때

새로 하사 받은 빨강 장미를 가슴에 달고

또다시 365칸의 넓은 집

첫 칸에 당신도 초대합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2-25 14:02:22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Total 6,173건 2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103
곡예사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8-13
6102
우주를 깨우는 빛 중의 빛 댓글+ 1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8-13
6101
반지하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8-13
6100
故土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8-13
6099
두 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8-12
6098
숨김의 미학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8-12
6097
유월의 곡우 댓글+ 2개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8-12
6096
엄마, 엄마, 우리 엄마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8-12
6095
나의 눈에는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8-11
6094
오래된 싸움 댓글+ 9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8-11
6093
바늘귀 댓글+ 2개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8-11
6092
풀등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8-11
6091
박물관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8-09
6090
칼금같이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8-09
6089
달빛 파고드는 가을밤 댓글+ 2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8-09
6088
다음 열차엔 꼭 오시겠지요 댓글+ 9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 08-09
6087
개밥바라기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8-09
6086
어떤 책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8-08
6085
정육면체의 비밀 다각형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8-07
6084
모르겠어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8-06
6083
지워지지 않는 글자, 댓글+ 4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1 08-01
6082
나비 날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8-05
6081
칼의 퍼즐 댓글+ 1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8-05
6080
물결의 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8-05
6079
우아한 유령 댓글+ 1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8-04
6078
천이 흐른다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8-04
6077
소나기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8-04
6076
비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 08-04
6075
어머니 떠나시는 길에 댓글+ 2개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8-03
6074
커튼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8-03
6073
둑을 밀어 넣다가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8-03
6072
불면증 댓글+ 6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8-02
6071
저녁이 부르는 아리아 댓글+ 2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8-02
6070
그토록, 오랜 폭우 댓글+ 7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 08-02
6069
마취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8-01
6068
두유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8-01
6067
죽은 것들에게서 천사의 냄새가 난다 댓글+ 9개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 08-01
6066
도로 댓글+ 1개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8-01
6065
수의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8-01
6064
파인애플 굽기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8-01
6063
햇빛에 잘 마른 수건을 걷으며 댓글+ 4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8-01
6062
이수의 시간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7-31
6061
종신의 그림자가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31
6060
무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7-30
6059
잉여인간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7-30
6058
씁쓸한 안부 한 접시 댓글+ 2개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7-30
6057
태양과 달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7-30
6056
아버지 떠나고 어머니가 눈앞에 섰다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7-30
6055
縮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7-29
6054
길동이가 꿈꾼 율도국 세상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7-29
6053
한여름 밤의 데칼코마니 댓글+ 2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 07-28
6052
풍경을 그리다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7-28
6051
마마의 카페 댓글+ 2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7-28
6050
풀꽃의 시안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 07-28
6049
벨쿠르 댓글+ 1개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7-27
6048
유리수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7-27
6047
요즈음의 형편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7-27
6046
내일의 자화상 댓글+ 1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7-27
6045
혈압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7-27
6044
골목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7-27
6043
지금 詩마을에는 댓글+ 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 07-27
6042
가난의 포도청 그 끝은,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7-27
6041
해골을 목에 매단 여자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7-27
6040
팽이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7-26
6039
꿈을 꾸고 싶다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7-26
6038
복어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7-26
6037
에피소드(2)
느지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7-26
6036
나는 출근한다 댓글+ 1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7-26
6035
등대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7-26
6034
열화 熱花 댓글+ 6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