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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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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1-07 00:01

본문

그날 / 부엌방

 

 

함박눈에 뜻도 없는 서릿발

차가운 별을 맞이했다

 

 

참새와 허수아비는 어디며

너의 별들 늘어져 본지도

그대만의 노래 불러와도

네 노래를 달에 실을 수 없는지

 

 

세차게도 바램만 일어

나뭇가지도 달도 차기만 하다

 

 

내 헛눈켜 부엌방 창틀에는

달 달거리는 흔들림

연탄불의 메케함도

내 마음 서성거려 들지 못하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1-14 20:48:3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의 문을
열게 해주신 아름다운 님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은
보라빛 행복속에서
스페셜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셔요
이누추한
부엌방에
장미님도 참^^
오시는데 힘드시진  않았나요?
오신다고 연락주시면 마중 나갔을
텐데요
수제비 다 끓었으니
추운데 이거라도 드시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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