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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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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0회 작성일 19-04-12 22:13

본문

​용트림





​많은 시간 개굴창에서 무료함을 달래던 소년 


물 위를 걷는 소금쟁이 물속이 고향인 잠자리 


흐르는 물줄기 속의 물방개 송사리 가재, 


낮은 


물줄기 안과 밖 모든 생명의 친구가 되기 위해 


용을 쓰고 있었다  


남루함 헐벚음 배고픔도 그 개천의 맑은 얼굴에 

 

소년은 그저 청순하게 비쳤다 


그 개천 주변 환경은 


한 마리 龍이 용솟음치기 딱 좋아 보였는데


개뿔도 없던 시절 


소년의 꿈은 한 켤래 새 운동화, 슬픔이었다 


아주 오랜 뒷 날, 개천에 발 담그던 자세로 


용트림을 하며 아직도 용꿈을 꾸고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19 14:52:50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용은 될 수 없어도
이 정도 바람이면 날수는 있지 않을까요?

"새 운동화"라는 말이 웬지 이 밤내내 유년속에 날 넣지 않을까 걱정되는 시간입니다
좋은 날들 되십시오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인사드립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그때 모두 비슷한 처지였겠지만
지나간 한 때를 생각해 봤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방개 쌀방개 종일 쳐다보던

버들강아지 살랑거릴때
누룽지 생각에 일어섰지요
혼자있던 시간은 그자연 누구든 용트림
안간힘 쓰려던 시절
맛살이 시인님
시절도 살짝 그려지네요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 피난 생활 끝내고
서울로 다시 돌아 온 어린 시절
별 할 일 없이 가재와 씨름하던
그 옛 추억에 한 자...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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