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과 전체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분과 전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96회 작성일 19-04-18 01:00

본문

부분과 전체

사이언스포임


 

투명한 빛이 모여 빛깔이 된다

수많은 중첩이 만들어 낸 하늘빛

지구 공간이 선택한 하늘빛은

전체 공간의 빛깔이 되어 온 공간을 채우지만

어디에도 그 빛깔인 알갱이는 없다

 

전체는 푸르고 부분은 아니다

푸름이 아닌 부분이 전체를 만들면 드러나는 하늘빛

전체는 부분의 몫이 아니다

부분이 전체의 일부도 아니다

둘은 너무 다르니까

 

부분의 착각은 전체의 일부라는 생각

전체는 부분의 합이 아니라 부분을 감싸는 틀일 뿐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되는 게 아니라

부분은 전체라는 틀 속에 존재하는 고유한 것

나는 전체 속의 누구가 아닌 나는 나일 뿐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4-24 12:15:23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구절 강추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집단 속에서 너무 힘들고 상처받고 무뎌져 왔어요.

요즘 저는 집단 속에 있어도

저를 잃지 않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데

행복해요.

그전에는 비유 맞추기 위해, 그냥 천성적으로 함께 하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그게 안된다는 걸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나는 고유하지요
천상천하유아독존! 아니겠습니까
나의 존귀함을 위해 주위의 모든 것에 잘해야 하는 것이구요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리에 따라 전체와 부분이 갈릴 순 있지요
빛이든 색깔이든 나든 사이를 두고 볼 때
달라지는 세상
하나의 부속이라 칭하는 부분은 어딘지 짠하는 나는 나
전체속에 전체가 될 틀을 갖춘 나
나라는 전체는 또다른 전체가 나를 보는
색깔이 거리에 따라 변하는 나도 수많은 색깔을 띄워져도
전체로 끝나야 되는 나
네 좋은 시 감상하니 기분 좋네요
사이언스 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질들도 그래요, 뭉쳐져 있을때와 따로 떨어져 있을때 나타나는 특성이 너무 달라요
부분과 전체에 대한 특이한 현상이 흥미롭고 신기하지요
감사합니다, 부엌방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일본이나 미국을 느끼는 것과 일본인이나 미국인을 만날 때가 다르고
작게는 가족도 그러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부부도 마찬가지겠지요
배우자 누구와 개인 누구는 또 다르지요, 뭐 그러한 생각들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Total 6,173건 72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03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4-29
120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5-07
1201
선문답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1-18
1200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12-09
119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5-06
1198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5-29
1197
장마 /추영탑 댓글+ 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6-26
1196
이미지 댓글+ 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7-21
119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11-04
1194
댓글+ 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2-05
1193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03-25
1192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 11-28
1191
야시 시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8-03
1190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11-21
1189
십구공탄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11-30
열람중
부분과 전체 댓글+ 6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4-18
1187
명장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11-13
1186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 08-12
1185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12-17
118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6-11
118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8-07
118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11-11
118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10-10
118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11-11
117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5-23
1178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7-02
1177
빌린 슬픔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 08-30
117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9-21
1175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5-22
1174
흑행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6-01
1173
빈집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6-15
117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7-26
117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10-19
1170
여린 시옷ㅿ 댓글+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10-19
1169
쇠말뚝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9-06
1168
바람이 분다 댓글+ 3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10-09
1167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10-07
116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4-07
116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7-28
1164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4-06
1163
익명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8-21
1162
묵화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12-07
1161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2-10
1160
화인火印 댓글+ 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4-28
1159
미세먼지 댓글+ 1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4-30
1158
붉은 마당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7-20
115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8-24
1156
저녁에 앉다 댓글+ 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08-23
115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5-08
1154
큐브(퇴고)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7-25
115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6-11
1152
바람 따라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7-11
1151
꽃밭에서 댓글+ 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10-24
115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 02-08
114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6-26
114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4-06
114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5-08
114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7-07
114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11-21
1144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2-08
1143
노란 고양이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6-30
1142
폐타이어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12-04
1141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1-07
1140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9-04
113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10-27
11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5-09
113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7-21
1136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10-10
1135
박제된 인생 댓글+ 1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4-11
113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1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