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소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토르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10회 작성일 19-06-04 17:17

본문


    토르소 





바람 인가 했는데요

보이지 않는 걸로 보이는걸 보여주니

아닌가봐요

등 뒤로 손 하나 더 그려놓은 호기심을

욕심이라 나머지 마져 거두운 혹독한 징벌

보라고 안보이게 세워 놓으셨나 봐요

선을 넘은 손과 발은 속죄로 푼다고 해도


얼굴은 어디로 가져 가셨을까요


스스로 내내 흡족하셨던 닮은 모양

후회라는 말을 그분도 가지신건지요


내 것을 꺼내 놓으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여주는

마음의 길과 몸짓의 거처


바람이였어요


온세상의 표정들에 눈물을 묻히며 떠도는 얼굴


거기 있군요

부끄러운 내 뺨을 축축히 더듬는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6-07 13:47:58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르소 얼굴없는 형상이 우습게  다가와
만지고 더듬고 그랬었는데...
이 시를 읽고 나니 미안해 지네요
온세상의 표정들을 원망하지 않겠지요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니..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Total 6,185건 75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05
노부부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05-24
100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05-25
100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05-27
100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7-09
1001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05-28
열람중
토르소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6-04
999
시루 섬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 12-21
998
아버지의 손 댓글+ 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 02-21
997
시놉시스, 봄 댓글+ 1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5-30
99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6-01
995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 06-02
994
에덴 댓글+ 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6-02
993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06-03
992
빈섬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 06-03
99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 11-02
99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9-21
98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 06-05
988
盧天命 II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11-02
98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 06-06
986
명품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06-07
98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6-07
98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6-08
98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7-25
98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7-23
98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7-21
98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 02-19
979
수직 정원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06-09
978
밤꽃 댓글+ 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6-09
977
데칼코마니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7-23
976
시루 댓글+ 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6-11
975
짝발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 07-24
974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 06-11
973
데칼코마니 2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0 12-21
97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 12-21
97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 12-19
970
용의자 댓글+ 4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6-12
969
들꽃의 눈물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6-12
968
볶음밥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6-13
96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6-13
966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6-17
965
바보 형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06-14
964
술시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6-14
963
노을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06-26
962
3번 출구 댓글+ 2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6-27
96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3-28
960
강변공원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 06-18
959
돌풍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6-18
958
톱밥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6-18
957
사진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6-18
956
빗금을 치다 댓글+ 2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 06-18
955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6-18
95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6-19
953
부러진 높이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06-19
95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7-08
95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06-22
950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 06-23
949
직무유기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 06-28
948
걸음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 06-28
947
깡충거미 댓글+ 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6-29
946
잉꼬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6-30
945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7-24
94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 07-04
943
무게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7-04
94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7-13
941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7-14
94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7-14
939
면접관 앞에서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07-15
93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7-15
937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7-16
93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7-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