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멸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99회 작성일 19-07-26 10:18

본문

멸치/ 동피랑

물속에 칼이 있다
먼바다엔 갈치라 부르는 사람 길이만한 장검들이 솟구치기도 한다지만
오뉴월 연안에는 수만 자루 단검이 떼 지어 다니는 무림이 있다
제 크기를 아는 듯 깊이 박히지 않고
수면 가까이 은빛 칼날을 반짝인다
불시에 상괭이 아가리가 삼켜버리거나
쌍끌이 어선 그물이 왕창 수거할지도 모르는데
누가 말 한마디 외치지 않았건만
일제히 같은 길을 가는 예리가 있다
한날 못처럼 휘어져 죽을지라도
살아내려는 일념으로 뭉친 민중이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07-30 13:22:11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참 시를 잘 빚으시는  시인님들을 뵙게되네요.
놀랍습니다, 저는 그냥 멸치로만 보이는데...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동피랑 시인님.

동피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고우신 분께 즐거운 일이 생기면 주변 분들까지 환해지지요.
이장희 시인님 건강한 여름 나십시오.

Total 6,173건 62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03
황홀한 여행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8-14
1902
Daydream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5-13
1901
모래시계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1-15
1900 우수리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3-12
189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1-05
1898
음전한 기의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7-21
1897
가을哀 댓글+ 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9-13
189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4-09
1895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9-29
189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11-05
1893
걸음마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05-12
189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05-09
189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07-08
1890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10-12
1889
손톱을 깍다 댓글+ 4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10-17
1888
몽중 취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12-10
1887
변산 동백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12-10
1886
팽이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12-10
18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4-03
188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1-09
188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10-29
1882
살다 보면 댓글+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4-10
188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09-24
188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10-07
187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3-06
1878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7-14
1877
장미rose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5-17
1876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10-14
1875
모래시계 댓글+ 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6-02
187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4-25
187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6-20
187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10-21
187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9-08
1870
싱싱한 일탈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11-06
1869
초봄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11-12
1868
분수대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11-16
186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10-14
186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1-06
186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11-03
18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7-21
1863
성냥간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7-20
1862
풀잎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9-06
1861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3-05
1860
사월의 요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4-04
1859
우물 댓글+ 1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5-31
1858
아 적적的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9-23
1857
바다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10-16
185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11-05
185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3-20
1854
톱밥 댓글+ 1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6-18
1853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4-06
1852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4-14
185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9-10
1850
낯선 인형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12-08
1849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5-07
1848
서릿발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12-23
1847
유택동산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12-12
184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6-03
1845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3-15
1844
틈새촌 풍경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2-26
184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10-10
184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4-15
184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6-01
1840
공벌레처럼 댓글+ 4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8-20
183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8-16
1838
낙엽 댓글+ 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9-16
183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4-01
1836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2-24
1835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5-06
183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 09-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