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비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수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38회 작성일 19-10-17 11:35

본문

수수비 / 부엌방

 

하늘 보고도 붉히던 얼굴 내 머리카락 수천 개 방안 3평, 먼지 구더기 수만 개 툇마루 2평,

흙 구레기 수십만 개 뜨락 1평, 지푸라기 수억 개 부엌 안 2평, 잿더미만 수천억 개 뒷간 안 2평

 

몽땅 쓸 줄만 알았던, 몽당한 이, 다 털려서갔네

 

내 아궁이 불꽃이 되어, 검소하게도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9-10-21 09:19:19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수비의 일생!
하늘 높이 치솟더니 어느 날 운명처럼 잘려나온 수수비,
온갖 궂은 일 마다않고 깨끗이 구석구석
마지막 몽땅 빗 자루로 생을 마감하는 인생의 여정을
반추하듯 그 놈의 생애도 파란만장 합니다
깊은 시심을 돋보이는 글 잘보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수밥을 지어내 주고
온몸은 잘려나가
온 구석만 쓸다가는 인생이
또 사람인가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알뜰히 지저분한 생각을 쓸고
수수하게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들여만 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세월 속에 묻치다보면 우리들의 삶이란
수수비와 같다고 생각 할 일도 생겨 납니다
하지만 다시 도약을 시도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는 것을요
역씨 젊음의 재 충전을 의미 합니다 짝짝......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부엌방 우리 조카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드신데요
챙겨주시는 따스한 댓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정말 힘차게 도약해야할 나이인데 수수비를
드러내어 좀 죄송합니다
고모님
평안한 밤 되셔요
쌀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시 입니다. 특히 첫연 구절이 정말 훌륭합니다.
메이저 급입니다.
또한 함축은 놀라울 정도 입니다.
헌데 이 좋은 훌륭한 시를 더 탐독 하고 싶은 욕심이 저를 괴롭힙니다.
좀더 살이 붙어진 이 시를 말입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누구 십니까
쓰잘데 없어 보이는 글에
점하나 찍어 주시니 감동입니다
항상 약으로 달여 먹어야 되는 댓글에
도달하지 못해, 말귀가 막혀 있어
글 귀는 더 캄캄합니다
 항상 죄송할 뿐입니다
삼생이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가을날만 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레용칠만 하다보니^^
 
물감의 색 조합으로 부드럽게 붓터치를 하시는 누님의 감각이 부럽지만
둔탁한 나만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크레용칠만 계속하는 것은
사실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끔씩 물부족할때 콩나물기르듯이
힘을 주시는 누님^^ 늘 감사드려요,
그래서,
이곳에서 도망을 못가는 것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붉은선 누님^^

Total 6,185건 16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3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11-28
5134
고무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 11-27
5133
수련 睡蓮 댓글+ 4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 11-26
5132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 11-24
5131
몸살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 11-24
513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11-23
512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11-23
512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11-22
512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11-21
5126
악수(握手)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11-21
512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11-21
512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11-21
512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11-20
512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11-20
5121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 11-19
5120
12월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11-19
511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 11-19
5118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11-17
511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11-17
511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 11-16
5115
분수대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11-16
5114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 11-15
511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1-15
511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 11-14
5111
불경기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11-14
5110
명장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11-13
5109
갈무리 댓글+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0 11-13
5108
초봄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11-12
510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 11-11
510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 11-11
5105
지네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11-10
510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11-09
5103
겨울바람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 11-09
5102
소금꽃 댓글+ 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 11-09
5101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11-07
5100
조문 댓글+ 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11-07
5099
쪽문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11-07
5098
호수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11-06
509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11-06
5096
사다리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11-05
509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11-05
5094
아 가을 댓글+ 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1-04
509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 11-04
5092
가을 지나 봄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11-03
5091
잔등의 온도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 11-03
5090
盧天命 II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11-02
508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11-02
508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11-01
508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10-31
5086
하얀 돛배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10-31
508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 10-31
5084
가을(퇴고)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10-30
5083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 10-30
508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10-29
5081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10-29
5080
엔딩 크레딧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10-28
507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10-26
507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10-25
507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10-24
5076
폐가(廢家)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 10-23
5075
끌림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0-21
507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10-21
507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10-18
5072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10-18
5071
마트료시카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 10-18
507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10-17
5069
가을江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 10-17
열람중
수수비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10-17
506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10-17
5066
악몽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10-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