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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예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4회 작성일 22-03-22 14:01

본문


산수유 예찬 / 최현덕


 

마법의 꽃,

봄볕과 찐하게 내통 한 꽃이여!

꽁꽁 언 대지의 눈물을 받아 낸 꽃

꽃바람 나팔수여, 봄을 끌어 낸 꽃이여!

 

겨울을 품은

울퉁불퉁 어두운 그림자

노랑저고리 입에 문 마술사 주술에 걸려

결합에너지로 변신 하였네

 

각색의

세상 신음 소리 곁에

양성에너지 가득채운 현수막 펼쳐

"봄이 왔네" 봄을 알리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3-26 12:07:17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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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둔한 시기에
활짝 만개한 산수유의 
노란색이 희망의 색이라는, 갸륵한 꽃이라는
생각에 젖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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