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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횟집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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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7회 작성일 22-07-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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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횟집 다녀오며

 


검문 검시당하는 일은 여사, 까딱 잘못해서 어떤 허전한 마음으로 몰다간 낭패 보는 건 막연한 일, 오늘도 잘 오지 않는 콜택시 부른다 차량번호 8282 맞나요 토를 다는 이는 없어도 묵묵히 끌고 가는 핸들에 그래 무거울 때도 있어야지 어느새 다다른 횟집, 혹시 예약하셨나요? 멀뚱하게 서서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는 말만 꺼내놓고, 저기 앉으라는 아저씨 가만히 보니까 A4 석 장 이유 없이 놓였다 우린 두 장이면 되는데 속으로 중얼거렸다 결국 올백 아저씨에 밀렸다가 비껴 앉자 터벅터벅 문 밀며 들어오는 웬 낯선 곱슬머리 좀 늦었지 하며 자리 꿰차고 앉는다 보는 것만도 헤롱헤롱 한 세상 기울일 것과 마냥 밑바닥이라고는 없을 듯한 정치가 들어오고 한때 바다를 세웠을 등살 하나면 배불리 먹는 저녁, 그간 애간장 올린 딸아이 지 동네 넘어갔고 몸 앓을 생각 해서 꼬박꼬박 모은 곗돈도 몸 앓은 날 받았고 그렇게 애 태운 직장까지 그만뒀으니 다음 일자리까지는 한 사나흘 시간도 남아 시원히 마셔보는 한 잔, 그래 이 맛이야 사는 게 별것 있어, 술 좋고 사람 좋고 하루 처량하게 보내지 않아 좋은 저녁, 이것저것 애환사 들으면 자꾸 힘 빠지는 나날, 이제 몇이지 마음은 언제나 강변, 스피커 하나면 만구 부러울 것도 없었던, 자꾸 비울수록 불안한 무릎과 혹여나 이것 또 샌 건 아니겠지 어느새 마감이 다 되어가는가 보다 머리 새까만 아르바이트생 비 들고 이곳저곳 쓸어 모은다 그래 꿋꿋한 탁자를 붙들고 일어선다 에휴 이리저리 흔들면 바싹 깨질 잔들 아니냐 거저 뻥 뚫은 공간이지만 하늘만 보자

 

 


유년의 시간을 떠올려보며(수정)

 


기와집이라고는 하나 다 쓰러지기 전 초라한 집 한 채였다 집 둘레로 밭이라 봄이며 여름이며 가을과 겨울을 돌려먹었다 밭을 지나면 양송이버섯 공장이 있었고 그 담장엔 그렇게 싫었던 가죽나무 한 그루 있었다 봄이면 이파리가 남아돌지 않았다 장독대라고는 하나 지금 생각하면 장 담을 단지가 몇이었을까 그리 깊지 않은 우물도 있었다 장마 때면 범람하곤 했다 지붕이 없는 변소도 있었고 송아지 한 마리 먹인 적도 있었다 비쩍 말랐다 비쩍 마른 것은 송아지만은 아니었다 모두가 말라 보였다 가만히 생각하면 동네 당수나무 아래 놀던 기억도 있고 저수지 둘 있었는데 그곳에서 발가벗고 물놀이도 했다 불알이며 고추며 그런 건 하나도 몰랐다 아주 큰 살구나무도 있었어 여태껏 따먹은 살구만 해도 몇이었을까 겨울이면 흰 눈 폭폭 쌓인 산을 누비며 다녔다 이웃집 동생이 있었다 그는 산을 아주 잘 탔다 토끼가 다니는 길목은 어찌 그리 잘 아는지, 덫을 놓는 곳곳 흰 토끼 한 마리씩은 낚았다 어쩌다 나무하러 가면 토끼 하나씩 덤으로 가져오기도 했다 다 끓여놓은 토끼탕은 왜 그리 맛있었는지, 소고깃국 끓여놓은 것 마냥 구수한 냄새가 났다 별 총총 내려다보는 밤하늘 아래 눈 뜬 흰 토끼가 여럿이었다



.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2-07-11 11:21:25 창작시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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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빙긋이 웃다가 나의 아주 먼 이야기를 한줌 집어 왔습니다.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지르며 오는 술에 취한 자전거는 아버지를 늘 비틀거리게 하는 애물단지, 갔다버리고 싶은 고철 덩어리, 마냥 패대기 치고 싶은 술 먹는 자전거.  참 미워 했는데...  아버지도 자전거도 없습니다  지금은.....

시인님의 시는 절 자꾸 옛날로 데려갔다 오늘 이자리로 끌고 왔다 또 먼 훗날로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솜털같은 말로 간지럽히는
아주 재밌는 감상을 주네요~~~    전 참 좋아요  읽어도 보고 웃어도 보고 가슴 아릿함도 느끼고..... 부탁이 있다면 직장도 좀 다시 잡아주세요
아무튼  저녁 시간을 횟집도 데려가 주시고 토끼도 잡아 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울 시인님~~~^^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재숙 누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귀한 발걸음 놓아주시니요.
    초저녁,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문학모임인데 인원이 총 9명, 이 중 한 분의 선생님만 빠지고 다 모였습니다. 여기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모임인 듯하네요. 모임을 주선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한 분의 선생께서 이제는 모여야 되지 않나 하며 약간의 성화가 있었답니다.
    그러고도 한 달여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잡기가 그래서 왜냐하면 다들 여러 일로 빠지기 십상이라 아예 못 박고 모이면 모이고 아니면 말고, 강제로 날을 정하니, 두 분의 선생이 못 간다는 문자가 있었고 추후 다시 오겠다며 문자를 받았네요. 저녁밥 한 끼 했습니다.
    모임의 취지는 전에처럼 합평과 어느 날 모일 건지에 대한 의논이었습니다. 한 분의 선생께서 홀수달 셋째 주 월요일 오후 6시로 하자는데 의견이 수렴되었고 코로나가 또 심해지면 줌이나 구글 미트로 화상채팅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 분의 선생이 그러면 어느 분 작품부터 할 거냐고 얘기가 나왔고 가나다 순으로 정하고 제일 앞인 김 아무개 선생부터 오는 9월에 시작하는 거로 얘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저 뒤쪽에 계시는 모 아무개는 본인 작품을 합평하고자 하면 한 1년은 기다려야겠다 싶어 아예 카톡으로 본인 작품을 올린 후, 미리 감상한 다음 각자 합평하는 것으로 제가 의견을 제시했습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시간은 6시에 모여 9시에 마쳤습니다.
    단체 사진 여러 컷 남기고 걸어서 집까지 왔네요. 사실, 시원한 대포도 한 잔 할 줄 알았는데 술은 맥주 한 클래스라 좀 아쉬운 점은 없지 않아 있었네요.

    제가 올린 시가, 좀 그렇지 않나 생각드네요. ㅎ^^일기라서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누님
    남은 시간도 더위 조심하시구요.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을 돌아보면
대체로 다들  못 살던 시절,
배고프고 허기진 시절,
우리집이나 친구집이나
숟가락 젓가락 수가 비슷한 시절,
가끔 그 시절을 바라보면
가슴이 찡해집니다. ㅎ
맥사같은 청량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트 시인님 오셨네요.....주말이라 바쁘시지는 않는지,
휴가, 잘 보냈으리라 봅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죄인입니다요.
아내와 함께 어데 가본 일 잘 없어,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사니요. 있다가 한 번 가볼까 합니다.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 들러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콩트 시인님....건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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