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혼자 > 청소년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청소년시

HOME

창작의 향기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성민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8회 작성일 17-10-08 23:26

본문

어느 시점 이후로

누구와 있어도 어색하고

누구와 말을 해도 불안하고

누굴 보아도 눈물이 흐르는데

생색낼 순 없다

다들 잘 살아나가니까

새벽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

퉁퉁 불어있는 눈을 보고

일도 제대로 못하며

밤에는 또 의존하며 울고불고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이다

다들 잘 살아나가니까

애써 참지만

무얼 해도 떠오르는 그모습과

억지로 웃어도

천천히 천천히 흐르는 눈물이

가슴을 쓰라리게 만든다

혼자 울며불며 난리쳐봐도

혼자 웃으면서 눈물흘려도

혼자 어색하고 불안해해도

다들 잘 살아가기에

이 모든 걸 삭힌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12	청색광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10-19
1011	고사 하루전 주말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10-17
1010	산, 풍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10-14
1009	가을, 상실에게 댓글+ 1개	김해인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0-12
1008	가을 애벌레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10-11
1007	프로그래밍 댓글+ 1개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10-11
1006	이미지 글쓰기	시세상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10-11
1005	잡념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10-10
1004	일곱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10-09
1003	계획적인 ㅅ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10-09
1002	노을이 진다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10-09
열람중	혼자	고성민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10-08
1000	네 앞에서, 거울 앞에서	밤하늘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10-08
999	단풍나무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10-07
998	너에게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10-07
997	등을 밀어주었다	노싫루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10-06
996	그때,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0-06
995	팬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0-06
994	면접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0-06
993	주는 마음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10-06
992	추석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10-05
991	삶 한 그릇	강세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0-03
990	선,악	노싫루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10-03
989	너가 남긴 나는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10-03
988	어쩌면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10-02
987	아스팔트 위에서 댓글+ 2개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10-02
986	불꽃놀이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10-02
985	나는 그대에게	한산1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02
984	이제서야	한산1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0-02
983	한숨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0-02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12

청색광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