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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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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자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456회 작성일 16-02-03 23:18

본문

미래 X

            

                                -노병욱-

 

오라. 열등의 망망대해여

그들은 나를 굴복의 심해로 끌어당긴다

내가 가는길은 한가닥의 실오라기

육신과 정(情)이 다다랏다

 

고난의 열매는 한가지만 먹고 자란다

그 한가지를 채우기 위해 3년을 살아간다

그 열매의 맛을 겪어보지 못한 자들이여

나도 간다

 

알수 없는 심해의 끝

알수 없는 터널의 끝

영원하지 않고 결과가 있다지

그 영원이 영원함에 빠져들게 한다

 

나의 삶은 터널의 시작

매일같이 재시작

매일같은 고민

이 영원의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갈지

다 풀기 전에 썩어버리는 건 아닐지

 

나보다 한참 열매에 가까운 자들

마치 길이가 다른 손가락들의 끝없는 행진

나이와 같이 채우지 못할 세월과 능력

그 속에 살아간다

한참 살아간다

-----------------------------------------

-----------------------------------------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로 가입한 학생입니다.

생각이 많아서인지 시상이 자꾸만 떠오르네요.

잘 쓴 건지는 모르지만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강정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강정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주제가 없이 그냥 시를 쓸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제부터 정하신 후 시를 쓰신다면 독자들도 읽을 때 잘 읽히지 않을까요?

마이너리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이너리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부에 관련 된 시인가요?? 그냥 제가 생각하는 해석..

내가 가는 길은 좁은 길이다
온 힘을 다 쏟아내서 기운이 없다

이 3년간의 힘듦은, 노력은
대학만을 위한 것이다
이제 나도 간다

끝이 보이지 않지만
결국, 끝이 있다지

내 삶은 보이지 않는 끝과의 싸움
이 끝도 보이지 않는 좁은길을
이겨낼 수 있을지, 결국 포기하진 않을지

나보다 목표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
마치 그들은 타고 난 것 같아
나는 나이는 먹는데 아는 것은 없어
그렇게 또 시간은 흐르는구나

이제 고3이 되서 그런지 저한텐 이렇게 해석이 되네요..ㅎ

잘 읽었습니다

자유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자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ㅎㅎ 공부하다가 생각을 너무 심각하게 해서;; 이런 시가 나오게 되었네요
마이너리티님도 고3인가요?ㅋㅋ 열공합시다 ㅎ
감사합니다

자유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자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쫌 어둡게 표현된 시인데 그 때 아무리 생각해도 미래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미래X 라고 제목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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