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의 황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골목의 황혼]
鴻光
담 걸친
가지에는
붉은 감 잔치 같고
쩍 벌인
보석 덩이
석류의 만혼이요
고샅의
은행알 냄새
밟힐 때는 그렇군
추천0
댓글목록
녹현님의 댓글

어느 사이
잎 떨어진 가지 끝에 매달린 가을이 완연한데
인생 또한 그럴지나
자손의 어여쁜 꿈 바라보며
웃음 짖는 황혼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鴻光님의 댓글

녹음이
짙어 질때
생각은 없었는데
현재에
가을 맛에
온몸의 느낌이요
님 오신
가을 문에는
오색화의 잔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