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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바퀴 뜯기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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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20회 작성일 15-12-17 03:11

본문

[귓바퀴 뜯기는 날]
                     鴻光


조자룡
칼 쓰는 날
허공에 싹둑싹둑

 

바람이
쇠가 되어
얇게도 갈았구나

 

기온 뚝
체감 온도가
귓불 떼어 간다네

추천0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추워져서
몸이 움츠러드는군요.
홍광선생님 건강하시지요?
시조방을 지키시느라
바쁘신 모습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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