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꽃은 못달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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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꽃을 못달은지가 4년이됐다
부천반달마을에 혼자 살때는 어버이날 복지관에 가면
서생님들이 현관에 줄지어 서서 카네이션을
곱게 달아주고
점심때는 통닭 반마리를 주어 근처 사는 노인들이 몰려와 긴줄로 늘어서기도했다
하남으로 이사온후 복지관을 가본일도없고
코로나 사태로 이여저 꽃은 못 달았지만
어제는 집사람이 콜 마켓트에 가서
토종닭에 순대 인삼등을 사와
어버이날 잔치를 열었다 잔치라고해야 두사람이지만
삶이란
살아가는 실제 생활도 중요 하지만
사회가 만들어 놓은 절차에 형식을 따라 하는것도 중요한 즐거움이 된다
하여
명절
국경일등을 섞어 답답한 현실에 상큼하고 시원한 바람을 넣어준다
이런 바람
참으로 중요하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사람과 사람사이 얽혀도는 관계라는 끈이 썪울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 집이 문제다
도시에는 집이 모자라고
시골에는 70%가 비여있는집이다
정치가 이것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
농촌에 공동화 언젠가는 국가의 기반이 흔들릴수 있다
이를 위해 특별한 대안이 절실하다 할것이다
일기가 너무 튀였나? 염려 하면서'''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유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글에서 묻어나는 향기는
멀리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몆해전 경상도 어느 두메 산골로
귀농해 초야에 묻혀 살고 있습니다
여전하신 유시인님 글을 읽으니
정말 반갑습니다
늘ᆢ건안 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