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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방실주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2-01-13 14:02

본문

  방실 주름  

  보기만 해도 행복이 솟아나는 방실이, 우리 아기가 8개월이 되자 이제 출근을 하고 싶다고 며늘아기가 조심스럽게 말한다. 화장품 회사인데 아침에 출근하여 도장 찍고 중국에 보낼 화장품들을 주문하여 가지고 와서 포장하여 인 편으로 보내거나 소화물로 부치는 일을 한다.
  아기 봐주는 사람을 둘 정도로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위탁 모도 믿을 수 없으니 어머니가 오전만 아기를 봐 주시면 고맙겠다고 부탁을 한다. 저렇게 고운 마음을 어떻게 거절한단 말인가. 우리는 한 집에 사는 식구가 아닌가. 쾌히 그리하겠다고 승낙을 하였다.

  볼수록 예쁜 우리 아기는 오전 열 시 반이나 열 한 시에 자는데 이유 식을 먹이고 조금 소화 시킨 후에 업어서 재운다. 졸려서 칭얼대는 아기를 업으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이 거울 앞이다.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하고 아기 얼굴을 비추어 주면 눈을 반짝거리며 쳐다본다.
  “안양 9동에 사는 전 우주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답니다.”
  내가 목소리를 굵게 하여 말하면 아기는 까르르 웃는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아는 것 같다.

  거기에 같이 등장하는 게 내 얼굴인데 머리도 부스스하고 주름살 투성이인 꼭 백설 공주에 나오는 변장한 마귀할멈 같다. 그때마다 깜짝 놀라 도망치듯 거울을 피해 방을 나온다.
  나도 한때는 거울 앞을 떠날 줄 모르고 내 얼굴에 도취했던 적이 있었다.  내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예쁘게 웃어도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흡족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세월이 한 줄 한 줄 내 얼굴에 금을 긋고 달아나 버려서 이제는 예뻐질 방법이 없다.  혹자는 말한다. 늙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다만 곱게 늙도록 노력을 하라는 거다. 얼굴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다스릴 필요가 있다는 거다. 그러고 보니 성격이 온화한 사람은 주름살도 곱상하다.


  심보가 사나운 사람은 얼굴에도 우락부락한 기가 보인다.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나타나니 얼마나 재미있는지. 나름대로 주름살을 분석해 본다.
  생활이 고달파서 생긴 주름은 쪼글쪼글 하다. 배가 고파서 꼬르륵, 힘이 없어 쪼르륵.  자식이 속 썩여서 생간 주름은 쭈글쭈글 하다. 오장육부가 다 쭈글쭈글 오그라진다.  남편이 바람피워서 생긴 주름은 짜글짜글 하다. 늘 마음이 찌들고 속이 끓어 주름살도 짜글짜글 생긴다.  예쁜 아기를 보느라고 생긴 주름은 어떨까. 방실 따라 웃다가 생긴 주름이니 방실방실 주름일까.

  향긋한 아기를 바라보면 내 아들의 어릴 적 표정이 떠오른다. 어찌 이리 닮았단 말인가. 웃는 것도 짜증을 내는 것도 똑같다. 그 모습엔 할아버지 표정도 곁들여진다. 삼대의 미소가 판박이다.  거울 속 아기 웃는 모습엔 아들 모습도 있고 할아버지 모습도 있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거울이 되는 셈이다.
  마음도 서로 닮았으면 참 좋겠다. 할아버지의 의지력은 아들이 닮고 젊은 패기는 할아버지가 닮고 해맑은 아기 웃음은 아비도 할아버지도 닮았으면 좋겠다. 거울 속에 삼대를 비추어 보니 흘러간 세월이 한 세기가 된다.  늙은이는 없어지고 젊은이는 주름이 늘고 아기는 얼굴에 살이 통통 찌고 키가 크겠지. 아기는 커서 아버지가 되고 아버지는 늙어 할아버지가 되고.

  알토란같은 우리 아기를 보면 세상 근심이 사라진다. 말을 하려고 옹알거리는 입은 뾰족뾰족 병아리 입 같고 까르르 웃는 모습은 천사가 즐거울 때 자지러지는 표정이 이렇지 않을까 상상이 된다
  맑은 눈을 보고 있으면 그 속에 퐁당 빠져서 헤어 나오기 어렵다. 고사리 같은 손 하며 귀여운 발은 작지만, 힘이 있다. 우주를 다스릴 것 같다. 어찌 그리 예쁘니 하고 말하면 아기는 알아듣는 듯 온몸을 흔들며 좋아한다.
  밤송이 같은 우리 아기는 희. 노. 애. 락. 표현이 정확하다. 배고프면 울고 졸리면 칭얼거리고 기저귀가 젖으면 보챈다. 그러한 게 해결되면 온 세상이 자기 것인 양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단순한 생각, 정확한 표현, 자족하는 행복, 보는 이에게 전달하는 행복 바이러스, 이 모든 것은 오직 아기에게만 있다. 배우며 닮고 싶은 영역이다.
  행복의 근원인 우리 아기가 나의 거울이 된다. 천진난만한 아기 얼굴이 나의 얼굴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 미소만 보아도 위로가 되고 행복해진다는 말을, 친구들에게서 들을 수 있다면 나의 인생은 성공한 것이 되지 않을까.
  아기를 보면서 생긴 주름은 곱다니까 나도 얼마 후에는 그리 될 거야 하면서 방으로 다시 가서 거울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본다. 아기가 나의 마음을 안다는 듯 방긋 웃어준다. 나도 방글 웃으며 방실 주름을 내 얼굴에 만들어 본다.


20년  

추천3

댓글목록

정기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랬어요 맞아요~
딸아이 손주들을 보아주면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아기들의 웃는 얼굴만 보면
천사가 따로 없지요
어느새 커서 이제는 말솜씨로 할머니를
얼르고 달랩니다~ㅎㅎㅎ
작가님 웃음은 방실 웃음이 맞아요
늘 평온한 미소를 주시니까요. ^.~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이름을 우주같이 크게 살라고 지었나봐요
할아버지의 본을 보라고 하시는 말씀 행복한 말씀입니다
삼대가 같은 모습을 보고 행복해하시는 초록별님의 미소가
보이는 듯합니다
아기의 천사웃음은 행복과 희망을 주는 웃음이겠지요
우주가 건강하게 잘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초록별ys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ㅡ들향기님이
여길 다 찾아 오셨네요ㅡ반갑습니다
ㅡ들향기님도 하시고 싶은 말씀
여기다 써 보셔요ㅡ같이 공감할수 있게요ㅡㅎ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별ys! 부족한 홈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록별ys!! [방실주름]이란 방문해 감상하며 공감하며
잠시 사색에 잠겨 자판이 가는 대로 몇 자 올려 봅니다.

웃는 얼굴은 천사의 마음이라 싶고 웃는 모습은 행복을
다른이에게 주는 선물이라 싶습니다. 즉 웃음은 행복한
바이러스로 사람과 사람 사이 기쁨을 주는 매개체입니다.

은파는 명언중 '20대에 당신의 얼굴은 자연이 준 것이지만,
50대의 당신의 얼굴은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가브리의 명언과 40대의 얼굴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의미 심장한 명언을 늘 새기며 살고 있답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로 인생을 대변하게 하고 있음을 요즘
들어 깜짝 깜짝 놀라고 있음은 주변의 인물들 발견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마스크 쓰고 웃음도 잃고 2년 이상을
살아 거의 모든 이 세파로 인해 쭈글쭈글 골 진 것 봅니다.

한숨도 나도 모르게 나오고 있어 고질병이 될까봐 섬짓함
가슴으로 느끼곤 해 주를 신뢰함으로 평강을 누려야 함에
신앙 곧춰 보며 심지가 견고한자는 평강에 평강으로 인도
하시니라는 말씀 가슴에 박제 시켜 감사의 꽃을 피웁니다

은파는 초록별이라는 분과는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요.
은파 홈피 [영상시] 댓글과 공감해 주시는 분도 초록별이라
오늘 댓글 발견해 처음에는 같은 닉네임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 보니 수필방에 댓글과 동감드렸던 분!

하여, 댓글로 감사의 인사 은파 올리고 가면서 잠시 초록별에
대해 사색해보니, 성경 말씀 중에 다니엘서 12장 말씀 다시
가슴으로 메아리치고 있어 주님의 섭리에 감사드립니다요.

 다니엘 12장 3절에 "많은 사람을 옳은대로 돌아오게 한 사람은
영원토록 별과같이 비취리라" 하는 이 영광스러운 것에 대하여
어떤 것을 가리켜서 말씀하신 것인가 신앙 곧춰 시 써봅니다요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은파 오애숙


욕망의 전차를 타고 있는 걸까
욕망의 전차 안 허우적 이는 가
요즘 들어 반문해 보고 있기에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날 본다

처음엔 그저 이승 떠난 이들이
죽어서도 이름 남기고 있기에
시작한 일들에 날개 달았는데

나 스스로를 제어 못하고 있다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자는
밥 먹을 때 먹고 잠잘 때 자고
일할 때에 일하는 자라 싶은데

운동하던 것도 손에서 버렸다
헛되고 헛되다 솔로몬의 잠언
바람이 이리 불고 저리 불다가
빠르게 돌아가 사라져 가듯이
인생 세상에서 하는 일 헛되매

지혜자의 죽음과 우매자 죽음
별 차이 없다고 설파하고 있다
영원한 천국의 삶 얻지 못하면
과연 죽음 다를 게 무엇이런가

세상만사 다 헛되지만 결국엔
그 나라에서 받을 기업 행할 때
많은 사람 옳은 길로 인도한 자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나리니

연극 아닌 한 번 뿐인 우리네 삶
다시 돌아갈 곳! 본향을 향하여
하늘빛 향기로 살고 있는 사람만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 이다
====================

은파가 글을 쓰게 된 것도 그런
맥락을 가지고 있어 작품 쓰며
하늘빛 향그럼속에 희망 전해
온누리 휘날리고자 함이지요

초록별ys! 함께 희망꽃 피우는
아름다운 연가로 문향의 향기
가슴으로 느껴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문인이 됐으면 해요

오늘도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높여
초록별ys을 축복하오니 만사
주 안에서 형통 하여주소서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드림`~*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4946

[영상시 방]에 은파가 오늘 올린 영상시화 입니다.

혹시, 초록별님께서 단수필 쓰신 것 았으면 은파 [시인의 시] 은파 작품 댓글에
비밀 댓글로 올려 주시면 은파가 영상으로 올려 드릴께요. 길면 관리자에 의해
자유게시판으로 넘어가오니, 열두 줄 정도 까지로 쓰셔서 아니면 예전의 것을
축소 시켜 은파에게 보내 주시면 올려 드릴께요 . 수필 쓰시면서 시를 겸해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은파도 처음에는 수필을 주로 썼답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없어 시로 작품을 쓰게 되었답니다. 하오니 한 번 시도 해 보세요.

초록별y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 ㄴ 댓글 감사합니다.
정성과 사랑이 없으면 이렇게 못하시지요.

제 닉은 하나님의 은혜로 빛나는 별이라는 뜻 입니다.
지구는 초록색, 스스로 빛을 내는 게 아니고 햇볕을 받아 빛을 내지요
저도 그분의 사랑으로 빛을 내고 싶습니다.ㅎ

시는 정말 어려워서 접근하기가 힘드네요~~
수필 조금 더 다듬고 책을 한 권 낸 뒤에  시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베푸신 사랑 감사합니다.ㅎ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별님과 은파 다 같은 마음 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가슴속에 피어나는 주님 향그럼 속에
감사꽃 한 송이 피어 주께 영광과 찬양 합니다

은파의 뜻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 은총의 빛을
글을 통하여 [하늘빛 향그러움] 온누리에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의 이름이며 본명도 역시나
갖은 뜻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질 됨이 없이 전하겠다는 뜻입니다
한문으로(오:나라 오, 애: 사랑 애, 숙: 맑을 숙)

하여 그런 이유로 작품을 쓰게 되었답니다요
은파 역시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작품
한 편도 쓸 수 없으며 주님만이 나의 목자 되사
은파를 도우사 나의 본향 가기까지 주께서 늘
나침판이 되어 이끌어 주심 순간순간 고백하며
주님의 향그러움으로 감사의 꽃 피우려 합니다

우리 초록별님도 같은 맥락임으로 늘 주의 은총
함께하사 글을 통해 희망참의 환희 온누리 펴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은파는 [시인의 향기]와 [영상시] [시조] 방에
예전에 시인의 향기방을 몰랐을 때에는 [창작방]
작품 올렸답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 2월 중순
까지 작품에서 손을 떼야 될 상황이랍니다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어 신경 쓰지 않으면 금전적
손해를 많이 보게 될 수 있어 ....시를 쓰게 된다면

시를 쓰게 되면 더 많은 작품을 쓸 수도 있답니다.
수필보다 짧게 쓰게 되어 작품을 더 많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수필의 한 부분을 시로도 만들 수
있기에 장점이 될 수도 있어 은파는 체력 적인 면애
시를 더 선호하여 시 많이 쓰게 된 동기도 있습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속에 주를 찬양하며 글을 통하여
영광 주께 돌리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중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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