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흔들릴 때 / 안희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소스보기
댓글목록
리앙~♡님의 댓글

내가 흔들릴 때 / 안희선
내 혼자 힘으로
살아온 것이 아님을
이제사, 깨닫습니다
나 홀로 서있는 지금에서야
황야의 세찬 바람에 흔들리며,
문득 깊은 잠에서 깬 것처럼
깨닫습니다
애써 가라앉힌 마음에서도
끊임없이 회한이 솟구칩니다
오만했던 삶을 조용한 눈물로
쏟아내고 싶습니다
창백하게 상(傷)한 내 영혼을
그대의 근심어린 가슴 앞에
절규하듯 내려놓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그 넉넉한 품 안에서
사랑의 결박으로, 더 이상 내가
흔들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외면하지 말고 받아주소서
비로소 힘겹게 솔직해진 나를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부족한 글을 수려한 영상에 담아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리앙 작가님,
몽순이는 건강을 회복했는지...
꼭 나아지길 기원해 봅니다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시인님~^^
다녀가주신 발자취..감사드립니다~^^
네..우리 몽순이 천당과 지옥..두 갈림길에서 겨우 잘 넘겼습니다~^^
그리고..마음을 다시한번 내려 놓고 예쁜 모습을 담고 싶어서
어제 미용을 하였지요.
물론 안해주려고 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아무 걱정말고 해달라고 부탁드렸지요~^^
그 무리함이...미용으로 조금 힘이 들었는지..
오늘 새벽에 또 한고비를 잘 넘겼지요..
지금은 언제 그러하듯~
이곳 저곳 서성거리면서 다니고 있네요~ㅎㅎ
오늘 또 다시 약을 주문하였는데...
원장님께서 기적이라고 감탄이 연발 하십니다~^^
안희선 시인님~^^
염려 해주신 덕분에~우리 몽순이 잘 이겨 내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늘~행복하세요~^*^
리앙~♡님의 댓글

매번 영상시화를 제작할때마다...
우리 몽순이와 함께 할때 만든 마지막 영상일까..?!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부족한 영상시화지만...
오늘의 함께하는 기쁨과..
떠나 보내야 하는 슬픔....
공존하는 제 마음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 같아서...눈시울이 뜨겁습니다..
안희선 시인님~^^
말로 다 표현을 못 할 만큼...ㅜ.ㅜ
눈물로 얼룩진 영상~?ㅎㅎ
네...
주신 아름다운 시향으로 간절한 소원하는 마음으로 올려보았습니다.
늘~건강과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시향 감사드립니다~^.~
kgs7158님의 댓글

흔들리며 피는 꽃!!!^*^
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님~^^
네~한참이나 생각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발자취의 흔적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한 주가 되세요~^*^
소슬바위님의 댓글

가슴이 뭉클한 시향에 젖어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