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에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댓글목록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어느 봄날에 / 은영숙
향나무 즐비한 숲
그 밑에 사철나무 줄 서고
진달래 철쭉 붉게 홍조 띠고
벌 나비 춤추며 설레는 봄날
초록이 물들어가는 산야
멀리 아지랑이 고운 날
임과 함께 걸어봤던 그길
바위틈에 기대서서 재롱떨던 날
말없이 잡아주던 미더웠던 손
꿈처럼 고운 추억 속 나들이
내 곁에 봄이 노래하는데
돌아보는 발길에 매달리는 뒤안길
주홍빛 추억은 잠겨버린 심해의 산호초
서리 묻은 회상 앗아간 세월 앞
봄의 찬가에 시려오는 가슴
검은 동공에 이슬이 맺혀
다시 못 올 그날의 봄을 불러본다.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봄날에는 기운 불끈 내셔서
아프신건 빠빠이 떠나 보내시고
좋아하시는 꽃 실컷 보시며 꽃처럼 환한 미소로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다녀가시는 모든 님들께서도
아주 아주 행복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천사의 나팔님
와아!! 아름다운 봄날의 꽃 잔치여!
사랑하는 우리 샘님! 너무 너무 좋아서 꽃속의 나비가 되어
춤 추고 싶나이다
장 마다 곱게 단장한 봄의 전령사들 파란 하늘 흰 구름에
계곡을 흐르는 물 소리의 합주곡에 새 들이 노래 하고
꽃비내리는 쪽배를 타고 우리 샘님 손 잡고 봄 여행 가고파라......
황홀한 영상시화로 부족한 제자의 글을 수 놓아 주시어
너무나 감사 합니다
저 꽃으로 피어 나비 손님과 탱고를 추렵니다 ㅎㅎ
우리 작가님!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영원토록 간직 하겠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요 ♥♥
kgs7158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고운작품 즐감하고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님
늦은 밤입니다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풍차주인님의 댓글

게시물을 올리고 보니..
아래 천사의 나팔님이 보이네요
오랫만입니다
봄풍경을 갖고 오셨네요
은영숙님의 詩와 함께
싱그러운 봄의 향이 묻어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풍차주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작가님!
그동안 격조 했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제게 많은 은혜 주셨는데 보은의 길 찾지 못하고 병원 나드리에만 급급 하느라
바라만 보고 안부 드리지 못 했습니다 용서 하시옵소서
이렇게 너그럽게 고운 발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천사의 나팔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옵소서!
풍차주인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