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 피는 봄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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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산수유 꽃 피는 봄 / 은영숙
산 능선 병풍처럼 들러리 서고
심산유곡의 현을 치는 물소리
바람의 장단에 봄을 먹는 노란 기지개
산사를 바라보며 꽃 가슴 열고
팔 벌려 사유안고 웃음 머금는
자분자분 꽃망울 터트린 산 수 유 꽃가지
산새 울음 산 숲을 누비는 메아리
향기 짙은 산 수 유 행인들의 발목 붙들고
연초록 이파리 손을 내미는 산세가 수려하다
훠이훠이 찾아온 벌 나비들의 광란
나신으로 꽃술에 혀 고부라진 빗장 풀고
옷고름 풀어주는 밤새워 합궁, 안고 안기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Heosu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작가님!
계신 곳은 산수유 꽃도 많이 피었는지요?
남쪽은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겠지요
휴일 아침에 부족한 제 글을 고운 옷을 입히시어
값진 선물 주셨습니다
창밖을 열고보니 흘러가는 호수에 나룻배의 유영......
온 누리에 노란 산수유꽃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펼처저 있습니다
그곳에 둥지 내리고 살고 싶다 생각 해 봅니다
감미로운 음원과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산수유 노란 영상이 진정 봄입니다
3월 14일날에 저는 광양매화 마을에 다녀왔는데
매화가 만발해서 너무 향기롭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젠 서서히 매화가 질것입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봄날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사랑하는 소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곳은 지금쯤 매화가 지고 있겠습니다
작년에 저도 단일 코스로 매화 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화계장터에도 가고 지리산 산수유 마을에도 거처 왔었는데
여행은 즐겁기만 했어요 두 딸들이 함께 했지요
감사 합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합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kgs7158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영상으로 첨보는 산수류봄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시인님! 아랫녘에는 벌써 매화도 지고 있을꺼에요
지리산에는 산수유꽃이 만발 했을 것입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군더더기 없는 영상 시화
참 차분하게 감상합니다.
봄의 화신은 역시
표현에서 나오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은영숙 시향에서 그렇고요
휴일도 어둑해지겠지요
봄 마음을 여는 내일 되시고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우애 류충열 님
존경하는 우리 작가 시인님!
언제 뵈어도 반갑고 반갑기만 합니다
주말 잘 보내 셨습니까?
이곳은 아직도 느티나무 가로수에 연초록 이파리도
잠자고 있습니다
사계절의 축복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행복 하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도 벌써 별빛 반짝이는 깊어가는 밤이 됐습니다
잊지않고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기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우애 작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