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릴 것이 많아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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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릴 것이 많아진다는 것은 / 김 궁 원
가릴 것이 많아진다는 것
네! 가릴 것이 많아진다는 것은
살다가 보니
어제보다 오늘
내 마음에 욕심이 하나 더 늘어난다는 것이 아닐는지요.
가슴은 하나인데 생각은 많아
그 생각을 이리저리 따라가다가
세상 것에 얽매여
하나 더 하나 더
그래도 모자라다 손을 내미니
가릴 것이 점점 많아집니다.
한겨울 나목처럼 다 벗고도
하늘 향해 부끄러움 없어야 한데
세상 것을 향한 마음 끝이 없음에
헛것인지 알면서도
한 치 앞 마음을 잡지 못해
이런 내가 부끄럽고 안타까워
무시로 이러면 아니 된다
이런 마음 버리리라
다독이고 눌러보지만
늘어나고 쌓이는 건 탐욕의 마음
아! 오늘도 가릴 것이 하나 늘었네.
내일도 또 하나 늘어나겠지
하늘빛은 예나 지금
그대로인데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김궁원님
밤이 늦었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작가님의 시향 속에서 나는 아직은 젊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제 모습이 돼 보세요
다 내려 놓고 체념이라는 패말들고 눈 감고 살아야 하거든요
알치기 선수가 돼서 다른곳 기웃 거릴 마음의 여유가 없답니다
그림의 떡으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편한 쉼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궁원 시인님!
김궁원님의 댓글의 댓글

네 저 역시 내려 놓고 살지요
들고 있기 무거워.....
밤 바람이 싸 한 것이
멀리 보이는 불빛이 다정하기만 하네요^^
kgs7158님의 댓글

잘 배우고갑니다 ㅎ
김궁원님의 댓글의 댓글

네 감사합니다
천지강산님의 댓글

인생의 비극은 비교에서 시작된다고
어느 철학자가 말이 생각나네요.
아무리 비워려고해도 질 비워지지않는 것 또한 인간이곘지요.
재물을 산더미같이 쌓아두어도 저승까지 가져간 사람
한 사람도 없지만 ..자꾸 옆 사람과 비교되어
가지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
오후 바람도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길..
김궁원님의 댓글의 댓글

네 그래요 비교 하는 것에서 부터
그 말은 불경에도 나오지요
비운다는 것,,,,정말 어려운 아마 생에 걸쳐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인지도요
눈이 내리는 깊은 밤이네요,,,아침이 새 하얀 세상이겟지요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꽃향기 윤수님의 댓글

욕심은 대충 부리고
즐거운 삶이
최고이겠지요
건강하세요
김궁원님의 댓글의 댓글

네 맞아요,,,,,결코 욕심은 나를 해 할뿐
그런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또
함께 해주심 감사 합니다
hosim님의 댓글

너 하나면 그만이야
하늘에는
수많이 별이 있어서 좋지만
지상에는
너라는 별 하나 있으면 족해
산에는
나무가 많을수록 좋지만
내 가슴에는
빛나는 너 하나 있어서 좋아
거리에는
사람이 많아서 좋지만
나에게는
너 하나면 그만이야
군계일학
어쩌다 너를 알게 되었는지
생각 할수록 신바람이 나
꿈은 무지개다리를 놓고
가슴에는 짜박짜박 단물이 고인다!
선생님 감기 조심 하세요!
김궁원님의 댓글의 댓글

너 하나면......깊은 울림의 언어지요
백 마디 천 마디 보다,,,더 깊은
가슴에 어디 단물뿐이겠는지요....
오랫만에 뵙습니다,,,평안 하신지요
햇살이 하얀 이야기 위에서 더 빛나는 오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