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밤 스케치...김 소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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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겨울밤에
그는 첼로처럼 다가왔다,
나는 그의 얼굴을 모른다
다만 그에게선 칠로음이 나왔다,
깊은 감동에 젖어 그음은 피에 녹았다
몇년을 잊은듯이 지내다가
어느 겨울 밤 문득
이름 모를 찻짐에서 풍기는 커피내음속엔
~g선상의 아리아가 녹아있었다
그의 음성이 첼로음으로 흐르고 있었다
잠시 걸음을 멈추었을 때엔
그 사이로 세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첼로처럼 다가왔다,
나는 그의 얼굴을 모른다
다만 그에게선 칠로음이 나왔다,
깊은 감동에 젖어 그음은 피에 녹았다
몇년을 잊은듯이 지내다가
어느 겨울 밤 문득
이름 모를 찻짐에서 풍기는 커피내음속엔
~g선상의 아리아가 녹아있었다
그의 음성이 첼로음으로 흐르고 있었다
잠시 걸음을 멈추었을 때엔
그 사이로 세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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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kgs7158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낙조 짙은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오늘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