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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곁에 / 신광진


지나간 날들은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을
어이해 떠나 보내지 못하고 품고 사는지
이름만 불러도 온 가슴에 젖어드는 그리움


가는 손을 잡지도 못하고 멍하니 서서
한마디 변명도 못 한 채 바라만 보네
초라한 마음만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


지독한 가난을 지고 가슴에 묻고 살았던
멀리서라도 성공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짙게 물든 긴 세월 야속함도 흘러만 간다


원망의 마음도 가슴에 함께 사는 애틋함
마음속에 빛나는 영원히 지지 않는 별
바람 소리에도 가득 차는 그리움의 향기

아무 생각 없이 한때나마 촛불이나 등잔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주 고요하고 그윽해질 때가 있겠지요
시인님 그리고 다녀가신님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습니까?
허접한 것 하나 두고 갑니다.
요즘 감기가 보통이 아니더라구요.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시간 보람되게 보내시길 빕니다

창밖의 어둠을 보려고 문을 연 순간 ,,알싸한 가을향기가 밤이슬에 젖은듯,,진하게 흘러들어옵니다
아..가을향기..반가움에 들이마시고 도 들이마셔봅니다 ㅎ.조금은 비린듯..물기머금은듯 촉촉한 낙엽향기...
만산홍엽의 눈물향기인지도....세상은 아파서 몸살을 앓고있는데도 ,,언제나 그윽한 밤이슬에 젖은 향기...너가을
그대있음에 내가 있고....^*^

천지강산 영상 작가님!!
영상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그냥 흠뻑 취해서 아름다운 영상 음악속으로 젖어듭니다
오늘밤은 작가님의 영상을 멀리멀리 자랑해야 하겠습니다
기온차이가 심해서 감기 조심하세요
작가님 아름다운 영상 고맙습니다.^^

kgs7158님 반갑습니다
먼저 찾아주셔서 쓸쓸하지 않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에 빠져서 춤을춰요
오래 남은 날들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신광진 시인님의 시향은...
중독성이 있어요~^^

너무 좋고~^^
가슴의 와 닿아서 더 좋고~^^

천지강산님께서 짙고 진한 향기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영상시화로...
꾸며주셔서 감사히 머뭅니다~^*^

그리고 모셔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