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를 위한 사랑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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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를 위한 사랑
최명운
능선 바위틈에서 피는 오이풀 꽃처럼
천 고지에서 피는
에델바이스 솜다리꽃처럼
악조건이어야
신비롭고 존귀하고 아름다운 거지
시련 없이 피우는 꽃은
그냥 꽃이지만
외톨박이 꽃이 처량하더라도
바위틈에서 핀 꽃 단 한 송이가
더 매력적이야
입술을 깨무는 아픔 없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도 모르며
내일을 맞이할 밑거름의 시련 없이
단련이란 없지
감정에 치우치더라도 냉철한 판단
단 하나를 위한 사랑이 아름답다지
조건을 다 다른 게 사랑이며
꿰맞추고 뜯어 맞춰도
어긋나는 게 사랑이야
사랑이란 내 안 내가 정답이며 사랑이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는 직장 하루 땡땡이치고 산에 올랐네
산에 오르면 직장에서 스트레스받는 것도 없고
산 나무처럼 너그러워지네
그저 하루가 시작되면 해를 맞이하고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흔들리고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시원하게 즐기고
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노래하면
어떤 노랜지 따지지 않고 듣고
밤이 되면 달을 반기고
은하수와 대화 나누는 산속의 나무처럼
그렇게 산에 오르면 평온하네."
10일 일정으로 10월 24일 미국으로 여행갑니다
그때까지 기다리는 분이 계신다면 반갑게 맞아주실거죠!
댓글목록
sonagi님의 댓글

최명운 시인님~
좋은글 아름다운 영상 함께하고 갑니다.
땡땡이 치시고 산에 가셨는지요? 하하하
시인님~
미국으로 나들이 하신다구요?
건강히 조심해 잘 다녀 오시고,
행여 버리님 만나면 안부 전해 주십시오. 하하하하
사랑합니다. ^^
kgs7158님의 댓글

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오,,
틈틈이 글도 전해주시고요 ㅎ
은영숙님의 댓글

최명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름답고 주옥 같은 시를 감미로운 음원과 영상 속에서
즐거운 감상 하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미국 여행 잘 다녀 오십시요 즐거우시겠습니다
무사 귀국 하시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