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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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물과같고 달빛은 창창한데
쓸쓸한 나뭇잎에 밤 서리가 내린다
열두 폭 발 내리고 홀로 자나니
옥병풍에 수 놓은 원앙새 부러워라,
쓸쓸한 나뭇잎에 밤 서리가 내린다
열두 폭 발 내리고 홀로 자나니
옥병풍에 수 놓은 원앙새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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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kgs7158 님
눈썹달이 곱게 뜬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고운 시를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
마파람님의 댓글

가을이라 달이 밝아
한잔 술로 놀 잣 드니
골목길에 사르륵 옷자락 끄는 소리
행여나 임일 새라 황급히 나서보니
임에 모습 간곳없고 나뭇잎만 구르느나
임께서 계신 나라 구름 만 리 머나먼 길
새처럼 활짝 날개 펴고서
그리운 임에게로 훨훨 날아가
천 년이고 만년이고 품에 안겨서
못다 한 회포를 풀어나 볼까
아서라 부질없다
꿈에 선들 만나보리
중천에 걸린 저 달이
날 보고
비시시 비웃고 있구나.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