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사랑, 연잎에 새긴 사랑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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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사랑 최명운 그립다 그러나 멀리 있다 갈 수 없는 수백 리도 아닌데 수만 리도 아닌데 둘러 보면 있을 듯한데 잡힐 듯 운무처럼 나타났다 산 어귀로 사라지는 그리움이구나 마을 어귀 망부석 갈 수 없는 아픔이구나 붙잡아도 밀칠 수밖에 없고 손을 내밀어도 마주할 수 없는 함께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이어라 아 저 달처럼 애달파라. |
애절한 사랑
최명운
그립다
그러나 멀리 있다
갈 수 없는 수백 리도 아닌데
수만 리도 아닌데
둘러 보면 있을 듯한데
잡힐 듯 운무처럼 나타났다
산 어귀로 사라지는 그리움이구나
마을 어귀 망부석
갈 수 없는 아픔이구나
붙잡아도 밀칠 수밖에 없고
손을 내밀어도 마주할 수 없는
함께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이어라
아 저 달처럼 애달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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