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유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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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희로애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데로
억 년 비정의 함묵에
안으로 안으로 채찍질 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않는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희로애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데로
억 년 비정의 함묵에
안으로 안으로 채찍질 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않는 바위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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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kgs7158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장마에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아름다운 영상시화로 주옥같은 시를 올려 주시어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kgs7158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이렇게 또 고운글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칠월도 어둠속으로 ,,걸어가는듯,,희망찬 칠월되십시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청마 유치환 시인님의 " 바위" 시인지요?
옛적에 즐겨 암송했든 "파도"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노라" 등 불멸의 詩!
바위"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