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케이드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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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운
간월산 소방도로 시멘트로 포장해 놓았다
소방도로 입구 쇠파이프 울타리에
자물쇠 채워놓아 산악자전거 타는 사람
쇠파이프 차단문 바윗돌 사이를
위험하게 빠져나와야 한다
바위나 쇠파이프에 부딪혀
무릎을 다칠 수도 있고
자전거 들어 올려 나오다 파손되는 일도 있다
소방도로 역할이란 산에 산불이 났을 때나
긴급상황일 때 이용할 수 있는 도로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자동차로 산장에 물건 실어 날릴 때
일부 몇 명만이 사용하고 있다
쇠파이프 울타리가 필요하다면
사람이나 자전거 빠져나올 수 있는 문을 만들어
이용에 불편 없도록 해야겠다
봄이면 때죽나무 꽃이 환상적으로 피어 웃는다
돌 복숭아 꽃도 아름답다
숲이 품어내는 신선한 공기가 상쾌하다
소방도로로 등반할 때 도망가지 않고
석축 따라 가깝게 다가오는 다람쥐
가꾸는 것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일부 몇 명만이 편의 시설이 아닌.
댓글목록
BY나비님의 댓글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시어와 멋진작품 즐감하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천지강산님의 댓글

봄이면 때죽나무 꽃이 환상적으로 피어 웃는다
돌 복숭아 꽃도 아름답다
숲이 품어내는 신선한 공기가 상쾌하다
소방도로로 등반할 때 도망가지 않고
석축 따라 가깝게 다가오는 다람쥐
가꾸는 것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아름다운 영상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건 주말 되시길..
최명운님의 댓글

by나비님 고맙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요 ^^
최명운님의 댓글

천지강산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이길 기원드립니다
더위도 거뜬하게 이기고 기운찬 나날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최명운님
너무 멋지고 감미로운 영상시화입니다
시인님의 주옥 같은 시가 빛이 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눈부신 활동에 갈채를 보냅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