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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새 / 최명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42회 작성일 16-05-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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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새 / 최 명운 

구슬프다 
고향이 그리운 소리다 
천수답 언덕 
염소 메어놓고 
배동 오른 
삘기 뽑아 까먹던 호시절 
이 산 저 산에서 
임 부르는 소리다 
산나물 깨러 가자고 
건넛집 돌담에서 
친구 부르는 설렘 맛이다 
쟁기로 써레질하고 
모내기할 때 
주전자 꼭지 빨던 
막걸리 향수.

(봄꽃이 지고 여름 숲으로 들어갈 때 
먹을 만한 물과 풀밭을 찾아 염소 먹이고 토끼풀 베며 
삘기 뽑아먹던 고향 
돌담에 기대어 
놀러 가자고 손으로 뻐꾹새 흉내를 내던 때가 있었네 
거머리가 종아리에 달라붙어 피 빨아먹는 것이 싫어 
주막에 막걸리 심부름 자청하고 
오는 길에 주전자 꼭지 빨던 그 시절) 

뻐꾹새 / 최 명운


구슬프다
고향이 그리운 소리다
천수답 언덕
염소 메어놓고
배동 오른
삘기 뽑아 까먹던 호시절
이 산 저 산에서
임 부르는 소리다
산나물 깨러 가자고
건넛집 돌담에서
친구 부르는 설렘 맛이다
쟁기로 써레질하고
모내기할 때
주전자 꼭지 빨던
막걸리 향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봄꽃이 지고 여름 숲으로 들어갈 때
먹을 만한 물과 풀밭을 찾아 염소 먹이고 토끼풀 베며
삘기 뽑아먹던 고향
돌담에 기대어
놀러 가자고 손으로 뻐꾹새 흉내를 내던 때가 있었네
거머리가 종아리에 달라붙어 피 빨아먹는 것이 싫어
주막에 막걸리 심부름 자청하고
오는 길에 주전자 꼭지 빨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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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명운님
비에 젖은 장미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오월의 끝날이 왔습니다
야래향의 음악이 간드러지게 유혹을 하네요 ㅎㅎ
뻐국새의 주옥 같은 시인님의 시에 더부러 옛 추억 속을
즐겁게 걷다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6월 되시옵소서
솔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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