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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은 임, 한 폭의 명화 / 최명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27회 작성일 16-03-14 17:49

본문

     



봄 같은 임  / 최명운

시청 정원에 매화가 피고 
산수유도 곧 만개하겠다 
목련꽃망울 맺힌 것을 보니 
머지않아 하얀 젖가슴 보여주겠다 
지난가을 가지치기 한 정원사 
여기저기 꽃나무 살피는 것이 
자녀에게 사랑을 주는 애정이며 
정성으로 돌보는 은혜로움이다 

지구본 조형물 위로 
아른아른 피어난 무지개 
발그레 달아오른 꽃띠 얼굴이다 
가지마다 연초록 새싹이 돋아나 
싱그러운 초록 물결 어우러지겠다 
꽃이 피기를 기다렸다 
언덕을 수놓는 꽃송이 
깊이 생각에 잠기는 명상곡이다 
못 견디게 그립던 
사랑하는 임 품에 안기겠다.."도깨비 같은 놈"

봄 같은 임 / 최명운

시청 정원에 매화가 피고 산수유도 곧 만개하겠다

목련꽃망울 맺힌 것을 보니 머지않아 하얀 젖가슴 보여주겠다

지난가을 가지치기 한 정원사 여기저기 꽃나무 살피는 것이

자녀에게 사랑을 주는 애정이며 정성으로 돌보는 은혜로움이다

지구본 조형물 위로 아른아른 피어난 무지개 발그레 달아오른 꽃띠 얼굴이다

가지마다 연초록 새싹이 돋아나 싱그러운 초록 물결 어우러지겠다

꽃이 피기를 기다렸다

언덕을 수놓는 꽃송이 깊이 생각에 잠기는 명상곡이다

못 견디게 그립던 사랑하는 임 품에 안기겠다.

한 폭의 명화
최명운

봄은 이상적 은총의 축복이다
온갖 꽃이 알록달록 피고 ...
겨우내 잠을 자던 만물
한꺼번에 뛰쳐나오는 것이
춤추며 노래하는 흥겨운 소리꾼 같다


겨울 그 겨울은 그랬다
하늘 길 따라
얼지 않은 강을 찾아다니는 청둥오리
눈 없는 습지나 펄을 찾는 철새
한 폭의 아름다운 영상 詩였다
봄비가 내린다
비가 그치니 물안개 피어난다


낚싯대 망태 챙겨
강가에 앉은 강태공 모습
철따라 옮겨다니는 철새 닮은꼴이다
남도부터 올라오는 꽃소식
여울지어 전국으로 피어난다
산 그림자 비친 맑은 웅덩이
실개천이 흐르는 고향
한가로이 노니는 중태기가 앵글이다.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영상은 안보입니다^^
암튼 고운 영상일거예요,,고맙습니다,,즐감하고갑니다
고운봄,,내일도 찾아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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