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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상은 강물처럼 ** 반디화 - 최찬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85회 작성일 16-02-18 15:10

본문

*안녕 하세요. 늘 즐거운일 많으시고 행복 하세요*
 


     


회상은 강물처럼 
   반디화/최찬원

오는 세월 막지 못하고 가는 세월 잡지 못해
어제 날 청춘이 그 벌써 백발이라 가슴 아프네

어영부영 살아온 날 돌아봐도 멀잖건만
무심한 세월은 멀다며 갈 길을 재촉하네

연연에 떠난 봄은 말없이 돌아오건만
인생 일사 환생불가라 생각할수록 서럽다

계미년 팔월 이 일 이 세상에 태어나
해방이 뭔지 모르고 철부지로 자랐지

희미한 기억으로 끼니 다 찾은 날 얼마며
굶주린 손 孫 바라본 부모님 마음 어떠하셨을까?

전란에 피난시절 말 못할 고생 하시며
우리 남매 키우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고난의 역경을 넘어 삶음이 여유롭던 날
아버님 여의옵고 가세가 또 기울었네

어머니와 동생 두고 살길 찾아 떠돌다
터전 잡은 곳이 지금 사는 곳이라네

낮에는 일하느라 그런대로 보냈지만
저녁엔 갈 곳 없어 지는 해를 원망했지

다행으로 가정 꾸려 슬하에 손 두고
여유로운 삶 아니어도 앞날을 꿈꾸었네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삶음이 바쁘단 핑계로 
어머님 자주 뵙지 못함 늘 마음 아파했었지

그 가운데 세월 흘러 손이 타국에 살다 보니
우리는 신혼처럼 둘만 외로이 지내다

오시기 싫어하신 어머님 모셔와서                       
늦으나마 정성으로 보살펴 드렸지 

피난길에 업고 다닌 꽃다운 아우를 보내고 
슬픔의 찬 나날 한 잔술로 위안을 찾았네

혈육의 뼈아픈 이별 겨우 잊을 만할 때
어머님마저 여의오니 몸 마음 다 허물어졌네

황혼에 접어든 생 바랄 것 있겠냐 만
고희 지난 우리 내외 남은 여정 평안을 바라네!
 

추천0

댓글목록

반디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 님....
녜 맞는 말씀에요
물의 여행을 보면 샘물이 넘쳐 개울물로 흐르다
냇물되어 모여 모여 강물로 그 끝은 아마
저 넓은 바다로 가는 같아요 ㅎ.
다녀 가심 감사 드리며 즐거운 하루 되시어요 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디화님
설명절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우셨습니까?
올해도 벌써 정월 대 보름입니다
봄은 우리 곁에 오는데 인생의 봄은 가버리니 다시오지 못하니
서글퍼 집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반디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 님...
반갑습니다.
무심한 세월 남의 속도 모르고 억수로 빨리가네요(웃음)
가요 가사처럼 고장없는 세월
동태도 없는 것이 우찌 그리 잘 가는지요?
계절의 봄은 연연에 돌아오건만
인생으 봄은 한번가면 끝인가 봐요
넘  서럽게 생각지 마시옵고
남은 여정도 세월에 맡겨두고
그런대로 살아가야지요 녜..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 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움으로 가득 하세요
시인 님^&^................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디화`최찬원* 詩人님!!!
  "이`江山~落花流水.."曲을 들으니..
    Gitar치시며 노래하시던,아버님 貌濕이..
    世月이 何`빨라서~벌써 古希가,넘어갔군여..
    설`名節이 엊`그제더니,보름名節이 눈앞이네如..
  "반디화"詩人님!고운詩香 속에,늘 健康+幸福하세요!^*^

반디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 님^&^...
반갑습니다. 봄의 전령사 입춘이 지났건만
가기싫은 동장군 심술 가득 하온데
잘 계셨는지요.

그 시절에 선친 께옵서 키타를 다루시며
음악을 즐겼다 하오니 대단한 어른이십니다.

절로 가는 세월이라지만 저도 생각하기에
넘 빠른같아요 어쩌나요 가는 세월에 무임승차로
종착역 어딘지 모르고 그날 까지 가야 할 같습니다!!!
부족한 글 늘 곱게 봐주심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맑고 고운 하루 즐거움으로 가득하세요
고맙습니다
안박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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