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들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91회 작성일 15-11-19 14:44 본문 바람의 들꽃 / 우담 왕상욱 싱그러운 한줄기 바람이다 막막한 계절에 길섶에서 반짝이는 풀내음을 보았다 우연이 만들어낸 필연의 꽃망울이 아니던가 언젠가 눈빛을 나누며 이길을 걸었을지도 모르는 일 단지 억겁의 기억을 잠시 지웠을 뿐 우린 오래전의 이끌림에 바람과 들꽃으로 노래하고 그리움을 별빛에 걸어놓고 기약없는 기다림을 동행하고 있다 어쩌란 말인가 시절인연이 안되어 이렇게 고운 꽃망울로 길섶에 나란히 피어나 서로를 마주보며 속절없이 애태우는 것을~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1-19 22:12 고맙습니다 즐감하고갑니다 평안한 시간들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즐감하고갑니다 평안한 시간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