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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비 사랑 /윤나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나희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54회 작성일 15-10-24 23:34

본문

불나비 사랑 /윤나희

사랑은
끓어 오르는 붉은 생명수가 되어.
영혼속으로 시나브로 스며들어
아름다운 꽃향기에 취하게도 하고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들려주기도 한다.

사랑은
오늘이 아니면 안될 것처럼
애타게 그리워하고 쉬임없이 갈구한다
사랑아~ 사랑아~ 목메게 불러도 보지만
메아리 되어 공기속에 흡수되어 버린다.

사랑은
내일의 삶이 없는 하루살이 처럼
뜨거운 호흡으로 정열을 불태우고
죽는 줄도 모른채 타오르는 불꽃을 향해
날아드는 불나비가 되어 오늘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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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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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0-25 00:35

불속에서도 살아 춤추네요? 그래서 불나비인가요
넘 아름다와요불과하나되었으니 죽은게아니져^^

병수님의 댓글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0-25 13:11

불나비 잘 감상했습니다
윤나희 시인님 영상작가님 고맙습니다
불나비 같은 사랑으로 다가오는 애틋한 시
늘 언제나 간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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