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의 유혹 시월 / 최명운, 영상 푸르미 > 영상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영상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영상시

(운영자 : 큐피트화살)

 ☞ 舊. 영상시    ♨ 태그연습장(클릭)

   

☆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타 사이트 홍보용 배너가 있는 영상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아함의 유혹 시월 / 최명운, 영상 푸르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69회 작성일 15-10-15 17:13

본문

 
 
우아함의 유혹 시월 
率巨 崔明雲 

샛별 초승달 
마주 보며 강길을 달려 일터로 향한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강둑엔 
찬 이슬 먹고 핀 쑥부쟁이 
하얀 미소로 반겨주고 
동트기 전 어렴풋이 스쳐 지나가는데 
햇살이 퍼지면 
그냥 모른 채 가는 길만 갈 수 없겠다.
 
쑥부쟁이 갓난아기의 미소 같고 
억새꽃은 비단 금침처럼 아름답다 
시월이다 
온갖 곡식과 과실이 풍성하고 
한데 어우러져 마음껏 볼 수 있는 단풍 
나뭇잎 오색으로 물들어 하나둘 떨어지면 
가슴은 아릿하고 허전한 것이 
좋기도 쓰리기도 한 시월이다 

하루걸러 복분자즙을 마시고 안 마시면 
하루걸러 그것 색이 누렇거나 까맣다 
시월 산만해진 속마음을 추슬러 가다듬자 
온갖 우아함으로 유혹한 시월이지만 
닳고 닳아 사라지지 않으니 
괜한 슬퍼하거나 아파하지 말자!

추천0

댓글목록

푸르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마야~
최명운 시인님!
푸르미 여앙이라니요~ㅎㅎ

별빛이 아름다운 밤 입니다.
고요한 밤의 적막속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음률과
가슴에 파고 드는 시심에~
마음을 묻어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이가을에도
삶의 향기가 아름답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최명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미님이 가을의 여왕이라지요 ㅎㅎ
영상이라 써야 하는데 오타를 ^^
시월 중반 주말이네요
푸르미님 고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Total 18,087건 338 페이지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37
가을의 길목 / 채영선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 10-19
1236
낙엽은 지고 있는데 / 박명순
♣돌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0 10-19
1235
아내 / 공광규 댓글+ 2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0 10-19
1234
옹도의 바다/김사랑 댓글+ 1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 10-19
1233
참으로 아름다운 시월 / 최명운, 영상 애그린 댓글+ 1개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0 10-19
1232
가을 그리움 / 賢智 이경옥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 10-19
1231
한잎 가을/김사랑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 10-19
1230
☞ 임이 오시는가보다 / 우애 류충열 댓글+ 7개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0 10-18
1229
왕가네 식구들 / 정민기 / 아 띠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 10-18
1228
시월 아릿한 사랑/ 率巨 崔明雲 댓글+ 1개
최영식(개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 10-18
1227
눈썹달 댓글+ 2개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0 10-18
1226
휴일 아침의 기도 / 이은심 댓글+ 4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 10-18
1225
내장산의 단풍제/병수 댓글+ 2개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0 10-18
1224
사랑, 외로움 그 쓸쓸함 / 정연숙 댓글+ 3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 10-18
1223
햇살이 눈부시게 고운 날에는 댓글+ 2개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0 10-17
1222
바람아 흔들지 마 / 신광진 댓글+ 4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 10-17
1221
미운 정만 떠납니다/ 신광진/ 영상 안기준 댓글+ 3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1 0 10-17
1220
가을비가 내린다/윤나희 댓글+ 3개
yongk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0 10-17
1219
그리움의 꽃/윤나희 댓글+ 1개
윤나희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0 10-17
1218
단풍 너처럼 아름답다 / 최명운 댓글+ 2개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0 10-17
1217
물방울 조리법 / 오영록 댓글+ 3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0 10-17
1216
아름다운 비밀 / 정연숙 댓글+ 3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 10-17
1215
잎의 노래 / 이태학 댓글+ 2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 10-17
1214
낙엽의 노래/김사랑 댓글+ 1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 10-17
1213
인생의 찬가/김사랑 댓글+ 2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 10-16
1212
네가 미칠 듯이 그리울 때 / 신광진 댓글+ 4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 10-16
1211
지워버린 그 날 / 신광진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0 10-16
1210
가을 사랑 / 無有 유동한
♣돌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0 10-16
1209
낙엽 한 잎 떨구고 / 은영숙 / 모나리자정님 포토 댓글+ 13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6 0 10-16
1208
꽃그늘 / 김용두 댓글+ 2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0 10-16
1207
가을길 / 이해인 댓글+ 2개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0 10-16
1206
새들의 무덤은 없다 / 우대식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 10-16
1205
문 밖의 사랑 3 - 신호 / 양현근 댓글+ 2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 0 10-16
1204
코스모스 연가/김사랑 댓글+ 1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 10-16
1203
가을 나무
녹향 김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0 10-16
열람중
우아함의 유혹 시월 / 최명운, 영상 푸르미 댓글+ 4개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0 10-15
1201
목련의 첫 발음 / 복효근 댓글+ 2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 10-15
1200
가을이 오면 / 윤나희 댓글+ 3개
♣돌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 10-15
1199
석류 - 해연 안희연 댓글+ 8개
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0 10-15
1198
그대가 사랑이다 - 류충열 댓글+ 6개
푸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0 10-15
1197
가을이 오는 이유 / 박종영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0 10-15
1196
가을에 젖은 행복 /이 범동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 10-15
1195
가을 여인/김사랑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0 10-15
1194
깊어가는 가을밤에 / 풀잎/유필이 댓글+ 2개
♣돌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0 10-15
1193
길가에 피어난 코스모스 /윤나희
윤나희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0 10-15
1192
** 세월 가면 잊혀 지려나 ** / 반디화 - 최찬원 댓글+ 4개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0 10-14
1191
시월 한 톨의 알곡 / 최명운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0 10-14
1190
나라고 별수 있나 ( 포토/hosim 님) 댓글+ 1개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4 0 10-14
1189
마음 먹는다/손계 차영섭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0 10-14
1188
첫사랑 / 류시화 댓글+ 3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0 10-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