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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꽃 필 때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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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16회 작성일 16-04-05 10:23

본문

사랑꽃 필 때 / 최명운 꽃은 급하게도 우리 곁에서 웃고 있네 활짝 핀 꽃을 보면 볼수록 좋고 그리운 추억 마음속에서 잊히지 않는 게 사랑 꽃피는 고향이 아니던가 어머니 소꿉친구들 정이 담뿍 묻어나는 두견새 울던 옛날 옛적 뒷산에 올라 예쁘고 고운 꽃만 찾아 만발한 진달래 한 아름 꺾고 한 소쿠리 따서 엄마 위해 꽃병에 꽂아 해죽이 웃고 아버지 위해 소주로 두견주 담고 쌀가루나 밀가루로 만든 쫀득쫀득한 진달래 화전 꽃잎을 붙여 부친 부꾸미 해먹었지 옛 시절 그때가 그리운 것이 내 안의 사랑처럼 잊히지 않음이야 참 좋은 우리 사랑의 계절이야 그때처럼 진달래 동산에 파묻히면 좋겠어. "도깨비 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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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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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05 17:19

오늘 모처럼 진달래도 많이 보고,,벗꽃도,,참 연산홍이 곱게 봉오리를 터뜨리려하더군요..
바아흐로 꽃계절을 실감한 하루였어요,,다투어 피어날 준비를 하는듯 ..연이어 피어나는꽃들..
정말 어둠이 도망갔나봅니다 ..사월이오니 꽃미소가 여기저기 ,,,행복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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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05 20:40

최명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늘에서 쏟아버렸나요
연분홍 물감을
정말 물들어 놓듯
아름답습니다 가버리면
아쉬운 봄의 향기
마음컷 늦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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