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동시) / 아무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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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95회 작성일 16-05-04 11:46본문
_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표지 예정
표제 등 글씨는 맞춤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 아무르박
별이 외로워서 몸을 던져요.
나는 별을 보고
외로운 걸요.
별은
태양이 없으면 빛나지 않죠.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
명왕성은 별이 아니었나 봐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저는 일요일이 너무 바빠요.
나는 머슴 이였나 봐요.
밀린 빨래
수건은 꼭 빨아야 해요.
막내는 그렇게 말해도
수건으로 발을 닦아요.
세탁기가 없지만
빨랫감을 휘휘 저어요.
빨래를 휘저으면
일요일이 뚝 튀어 나와요.
일요일은 명왕성이었나 봐요
====================================================================
아동문학방 막내로서, 아동문학 동시선집을 엮기로 했습니다.
표제는 아무르박 문우님의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로 정했습니다.
지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공저_
달팽이걸음·남정률·아무르박·윤희승·최경희·책벌레·양생운·박성춘·용담호·차영섭·밀기울·마음자리·시기네글방·도래·이장희·함동진·정유광
엮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책벌레(정민기)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 남정률 외 지음
엮은이의 말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동심이 여기 한자리에 모였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길 바란다.
2016년 5월
가정의 달에
책벌레 정민기
차례
달팽이걸음 「찔레꽃」 _8
남정률 「양파」 _10
아무르박 「빨간 고추잠자리」 _11
달팽이걸음 「내 얼굴」 _12
남정률 「이불을 턴다」 _13
아무르박 「이발소의 풍경」 _14
아무르박 「은어 떼를 몰고 있어요」 _17
아무르박 「곰은 어디로 갔을까요?」 _20
남정률 「무지개」 _21
윤희승 「가족」 _22
아무르박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_23
아무르박 「아브라카타 파아하」 _25
최경희 「나팔꽃」 _27
남정률 「강아지풀꽃」 _28
남정률 「코스모스」 _29
아무르박 「소 불고기가 좋아요」 _30
책벌레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 _32
남정률 「감나무 팔」 _33
남정률 「코스모스와 잠자리」 _35
달팽이걸음 「별을 마신 아이」 _37
양생운 「장난감」 _39
달팽이걸음 「가을비」 _40
남정률 「낙엽」 _42
남정률 「가을 얘기」 _44
책벌레 「거미 좀 봐」 _45
책벌레 「출석부」 _47
남정률 「가을 해바라기」 _49
박성춘 「아담의 이름 짓기」 _50
남정률 「꽃 입」 _51
용담호 「새해 인사」 _53
차영섭 「젓가락」 _54
용담호 「겨울 산」 _55
밀기울 「팽이」 _56
차영섭 「노을」 _57
마음자리 「돌이 된 부처」 _58
시기네글방 「우리 집 강아지」 _60
도래 「눈밭에서」 _61
도래 「기분 좋은 소리」 _62
이장희 「자장가」 _63
도래 「산수유」 _64
함동진 「청포도는 누가 만들었을까」 _65
책벌레 「달」 _66
책벌레 「펭귄」 _67
아무르박 「부대찌개」 _69
책벌레 「흥부 손, 놀부 손」 _70
정유광 「꽃차」 _71
정유광 「불이 났어요」 _72
정유광 「4월의 새」 _73
정유광 「그림자」 _74
정유광 「간장 항아리」 _75
정유광 「어린이날에」 _76
책벌레 「장수풍뎅이」 _77
아동문학 동시선집 뒤표지에 담을 글_
자연에는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친 동심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귀 기울이면 풀벌레 소리, 동물들 울음소리,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연약한 소리까지 풍성한 잔치를 이룹니다. 비 오는 날, 웅덩이 고인 물에 작은 돌멩이를 던져보았나요? 그 충격으로 물결파가 퍼져나갑니다. 동심은 이런 것과 아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 꿈이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세밀한 떨림에도 반응하는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는 탱탱볼과도 같습니다. 어느 글귀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동심은 사람의 첫 마음이고, 아이는 사람의 첫 모습이다'라는…… 참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때론 작은 것 하나에도 큰 감동을 얻게 됩니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잠투정, 옷 투정, 신발 투정, 반찬 투정할 때마다 혼내지는 않았는지요. 아이들의 마음은 여리고 여립니다.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는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요.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면 아이들을 결코 나무랄 수 없을 겁니다. 싱그러운 가정의 달, 5월입니다. 가정에만 계시지 말고 이 자리를 빌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동심의 세계로 외식을 나가면 어떨까요? _정민기(시인)
표제 등 글씨는 맞춤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 아무르박
별이 외로워서 몸을 던져요.
나는 별을 보고
외로운 걸요.
별은
태양이 없으면 빛나지 않죠.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
명왕성은 별이 아니었나 봐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저는 일요일이 너무 바빠요.
나는 머슴 이였나 봐요.
밀린 빨래
수건은 꼭 빨아야 해요.
막내는 그렇게 말해도
수건으로 발을 닦아요.
세탁기가 없지만
빨랫감을 휘휘 저어요.
빨래를 휘저으면
일요일이 뚝 튀어 나와요.
일요일은 명왕성이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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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방 막내로서, 아동문학 동시선집을 엮기로 했습니다.
표제는 아무르박 문우님의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로 정했습니다.
지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공저_
달팽이걸음·남정률·아무르박·윤희승·최경희·책벌레·양생운·박성춘·용담호·차영섭·밀기울·마음자리·시기네글방·도래·이장희·함동진·정유광
엮은이
시마을 아동문학 문우 책벌레(정민기)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시마을 아동문학 동시선집 | 남정률 외 지음
엮은이의 말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동심이 여기 한자리에 모였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길 바란다.
2016년 5월
가정의 달에
책벌레 정민기
차례
달팽이걸음 「찔레꽃」 _8
남정률 「양파」 _10
아무르박 「빨간 고추잠자리」 _11
달팽이걸음 「내 얼굴」 _12
남정률 「이불을 턴다」 _13
아무르박 「이발소의 풍경」 _14
아무르박 「은어 떼를 몰고 있어요」 _17
아무르박 「곰은 어디로 갔을까요?」 _20
남정률 「무지개」 _21
윤희승 「가족」 _22
아무르박 「명왕성에는 달이 두 개라는데」 _23
아무르박 「아브라카타 파아하」 _25
최경희 「나팔꽃」 _27
남정률 「강아지풀꽃」 _28
남정률 「코스모스」 _29
아무르박 「소 불고기가 좋아요」 _30
책벌레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 _32
남정률 「감나무 팔」 _33
남정률 「코스모스와 잠자리」 _35
달팽이걸음 「별을 마신 아이」 _37
양생운 「장난감」 _39
달팽이걸음 「가을비」 _40
남정률 「낙엽」 _42
남정률 「가을 얘기」 _44
책벌레 「거미 좀 봐」 _45
책벌레 「출석부」 _47
남정률 「가을 해바라기」 _49
박성춘 「아담의 이름 짓기」 _50
남정률 「꽃 입」 _51
용담호 「새해 인사」 _53
차영섭 「젓가락」 _54
용담호 「겨울 산」 _55
밀기울 「팽이」 _56
차영섭 「노을」 _57
마음자리 「돌이 된 부처」 _58
시기네글방 「우리 집 강아지」 _60
도래 「눈밭에서」 _61
도래 「기분 좋은 소리」 _62
이장희 「자장가」 _63
도래 「산수유」 _64
함동진 「청포도는 누가 만들었을까」 _65
책벌레 「달」 _66
책벌레 「펭귄」 _67
아무르박 「부대찌개」 _69
책벌레 「흥부 손, 놀부 손」 _70
정유광 「꽃차」 _71
정유광 「불이 났어요」 _72
정유광 「4월의 새」 _73
정유광 「그림자」 _74
정유광 「간장 항아리」 _75
정유광 「어린이날에」 _76
책벌레 「장수풍뎅이」 _77
아동문학 동시선집 뒤표지에 담을 글_
자연에는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친 동심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귀 기울이면 풀벌레 소리, 동물들 울음소리,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연약한 소리까지 풍성한 잔치를 이룹니다. 비 오는 날, 웅덩이 고인 물에 작은 돌멩이를 던져보았나요? 그 충격으로 물결파가 퍼져나갑니다. 동심은 이런 것과 아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 꿈이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입니다. 세밀한 떨림에도 반응하는 우리 아이들은 언제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는 탱탱볼과도 같습니다. 어느 글귀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동심은 사람의 첫 마음이고, 아이는 사람의 첫 모습이다'라는…… 참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때론 작은 것 하나에도 큰 감동을 얻게 됩니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잠투정, 옷 투정, 신발 투정, 반찬 투정할 때마다 혼내지는 않았는지요. 아이들의 마음은 여리고 여립니다.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는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요.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면 아이들을 결코 나무랄 수 없을 겁니다. 싱그러운 가정의 달, 5월입니다. 가정에만 계시지 말고 이 자리를 빌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동심의 세계로 외식을 나가면 어떨까요? _정민기(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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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 달하나 나하나 달둘 너둘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