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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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85회 작성일 15-07-09 07:33본문
여심/김사랑 뒷동산 노오란 달맞이꽃 피거든 나를 그리로 불러주오 앞도랑에 연분홍 물봉선 피거든 나도 너를 불러주리라 인생의 절반은 기다림으로 살고 사랑의 전부는 그리움으로 살고 달도 차다 기울면 허전하고 여인의 눈썹달이 떠있는 밤 달빛아래 달맞이꽃 피었거든 미리내 물결따라 내게 다녀가오 물푸레나무잎 별 씻기는 소리 나도 날개를 달고 네게 갈 것이오 풀벌레 울음 달빛을 옮기고 물봉선밑 버들치도 꿈을 꾼다네 여자의 마음은 남몰래 피는 꽃에 흔들리고 잠이 든 바람에도 흔들리나니 그냥 바라만 보다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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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라
여심이라
여자 같은 마음
어찌 보면 시와 영상을 보니
시가 더욱 돋보이는데요
김사랑 시인님 건강 챙기시는지....
ㅎㅎㅎㅎ
영상을 만들어 주신 바다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