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 농수산시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7회 작성일 16-07-20 19:06 본문 삶의 터 농수산시장 최명운 손놀림하는 우리네 어머니 분들이 농수산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구경해 보고 사가라고 삐치질 한다 날카로운 집게발에 물릴까 봐 집게를 묶어놓은 랍스터 화가 나면 두 발을 곧추세우는 발달케 러시아에서 수입한 킹크랩 비좁은 수족관에 가득 차 있는 것이 깊은 바닷속 고향을 그리워 눈물 흘리는 듯하다 문어, 낙지, 대구, 명태, 꼬막, 과메기, 청어 양미리, 도루묵, 다랑어, 새조개, 꼬막 삼치, 아귀, 닭새우, 꽃새우, 해삼 주꾸미, 털게, 뿔소라, 가리비, 고래고기 상어까지 바닷물고기나 갑각류 없는 거 빼놓고 다 있다 비리비리 짭조름한 내음 끊임없이 나는 농수산시장엔 엄니들 얼굴만큼이나 백열전구 강렬한 빛이다 삶의 사실적 애환이라 묘사하지 말자 소시민이 사는 수산시장엔 희망의 등불이 새벽부터 밤늦도록 강렬하다 물건을 파는 사람 사는 사람 한쪽 자리에 앉아 맛있게 먹는 사람 소설 같은 인생살이가 고스란히 가미되어 있다 독특한 삶을 경험하고 만들어지는 수산시장 달고 구부러져 휘어져도 완전히 끝마침. 할 수 없는 갖춤의 역할 인생파노라마가 짜지는 곳이다. 삶의 터 농수산시장최명운 손놀림하는 우리네 어머니 분들이 농수산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구경해 보고 사가라고 삐치질 한다 날카로운 집게발에 물릴까 봐 집게를 묶어놓은 랍스터 화가 나면 두 발을 곧추세우는 발달케 러시아에서 수입한 킹크랩 비좁은 수족관에 가득 차 있는 것이 깊은 바닷속 고향을 그리워 눈물 흘리는 듯하다 문어, 낙지, 대구, 명태, 꼬막, 과메기, 청어 양미리, 도루묵, 다랑어, 새조개, 꼬막 삼치, 아귀, 닭새우, 꽃새우, 해삼 주꾸미, 털게, 뿔소라, 가리비, 고래고기 상어까지 바닷물고기나 갑각류 없는 거 빼놓고 다 있다 비리비리 짭조름한 내음 끊임없이 나는 농수산시장엔 엄니들 얼굴만큼이나 백열전구 강렬한 빛이다 삶의 사실적 애환이라 묘사하지 말자 소시민이 사는 수산시장엔 희망의 등불이 새벽부터 밤늦도록 강렬하다 물건을 파는 사람 사는 사람 한쪽 자리에 앉아 맛있게 먹는 사람 소설 같은 인생살이가 고스란히 가미되어 있다 독특한 삶을 경험하고 만들어지는 수산시장 달고 구부러져 휘어져도 완전히 끝마침. 할 수 없는 갖춤의 역할 인생파노라마가 짜지는 곳이다. 추천0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