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볼때기 -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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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041회 작성일 16-11-24 14:32본문
댓글목록
천지강산님의 댓글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주 볼때기 - 秋影塔
그 여자의 볼때기에는 메주가,
모습 숨긴 메주가 살짝 엿보인다
앞에서 보면 아닌 듯하지만,
그러나 옆 모습에서는 감출 수 없다
메주라 하면 삶은 콩을 빻아서 썩히는 것인데
민초들의 애환이 서리꽃으로 피는 것인데,
아, 자세히 보면
그 여자의 메주 볼때기엔 욕심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서 빼걱, 빼걱, 백억, 돈 부르는
소리가,
볼때기 피리 소리로 날 것만 같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지강산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우리 고유의 간장을 담는 메주가 감미로운 음원 속에
울려 옵니다
아름다운 영상시화 속에 시인 추 영탑님의 주옥 같은 시에
은유적으로 등장된 여인의 과욕으로 점철된 걱정스런
순리를 피력한 명 시에 한 표 올리고 갑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천지강산 작가님!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이구, 천지강산님! 제 주특기는 언제나
늦게 도착하는 것뿐인데, 이런 못난 글도
천지강산님의 영상 속에 들어가니
글이 되긴 되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시국이 어수선하고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어떤 여인의 얼굴을 들여다보다가
생각나서, 끄적여본 낙서 같은 글!
볼때기의 두툼한 살도 이제 생각하니
메주처럼 손으로 주물러 만든 듯, 성형으로
재개발한 인공 볼때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미스터리는 푸른집으로 통한다! ㅎㅎ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영상도 독특하고 참신하여
기분 짱입니다. ㅎㅎ
행복하고 알찬 앞 날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은영숙 시인님!
방갑고 방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ㅎㅎ
시인님께서 世評을 멋지게 해 주시니
한결 보람을 느낍니다.
시인님께 푸른집 ‘프리패스’ 권을 드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목민심서님의 댓글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주 볼때기
우선 구수하지요
장을 만드는 메주 볼때기
측면에서도 정면에서도
아주 토속이지요
왠지
부의 상징인가요
배가 부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민심서 작가님!
안녕하십니까?
시골 흙벽 바른 방에 퀴퀴하면서도
정겨운 메주 냄새, 맡아 보셨지요?
어려운 세상에 혼자 배부르고 싶어하는
메주볼때기가 대한민국엔 분명 있습니다.
63층 꼭대기에서 떨어진 메주처럼,
기 못펴는 메주볼때기.... 그래도 멤생이(염소)
처럼 앞발로 버티고 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지강산 영상 작가님 영상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착한 마음은 작은 상처도 아파하지만 아물고 아물면 그윽한 가슴
달콤함이 사라져도 믿고 기다리는 그마음의 빛이 있어 좋습니다
작가님 아름다운 영상 시 감상 잘했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신광진 시인님!
천지강산님의 영상시화에 찾아오셔서
기쁩니다. 대신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산님 안녕하세요
메주를 보니 고향 부모님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메주콩을 가마솥에 한솥 삶고 메주 만들어 띄웠는데
요새는 메주도 사면되고, 된장도 고추장도 김치도 다 사먹는 좋은 시절이네요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따스한 밤 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 박소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골에 사신 적이 있으신 모양이군요.
곰팡내 나는 메주지만 우리 조상님들의
빛나는 음식문화의 한 축이랄 수 있는
메주가 어쩌다, 여기까지 등장했는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지강산님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지강산님~^^
시 제목부터~독특하네요~ㅎㅎ
네~^^
리얼하게 표현하시는 시인님의 시향이 담긴...
영상시화로 감사히 머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님! 또 빕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엔 볼때기도 메주처럼 주물럭거려서
만든다지요?
님의 볼님은 누가 뭐래도 자연산이실
테니(ㅎㅎ) 아름다우시겠지만,
누군가의 볼때기는 아무래도 手作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ㅎㅎ
돈이야 국민들이 낸 세금 얼마든지
있겠다, 권력있겠다.
권불 십년이라더니 하루 아침에
무너지더군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천지강산님의 댓글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십시요. 은영숙시인님, 목민심서님,신광진 시인님, 예향 시인님, 리앙 영상시화작가님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메주하면 청국장 구수한 맛이..예전에는 만들어 먹기도 했지요
지금 시절은 그런 구수한 맛이 다 사라졌죠...~고맙습니다.
리앙님 제목이 정말 독특해서 만들어 봤는데..추영탑 시인님이 아마 최순실씨 비꼬운듯 ㅎㅎ..
누추한 곳을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지강산님!
메주볼때기보다는 ‘천지강산’ 이라는
시가 있다면 훨씬 더 좋을 듯싶은데···
못쓰는 글이지만 영상이 아름다우면 열 배는
더 돋보인다는 걸 느꼈습니다.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