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은 오는데 / 은영숙 ㅡ 포토 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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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92회 작성일 16-11-29 01:18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은 오는데 / 은영숙
희뿌연 하늘에 눈물처럼
진눈깨비 첫 눈이 하얗게 내 린 다
수 만 송이송이 눈꽃으로 흩 뿌리고
붉게 물들었던 홍 엽 의 물결도 싸늘히
모진 바람에 계절의 상처 되어 뒹굴고
허우적대는 빈 가슴에 나목 되어 울고
남겨진 잔해의 가지마다 진눈깨비 소복소복
향방 없는 갈피 기억의 파편처럼 파고들어
흔적으로 남겨지는 초겨울 바람이 차다
황 량 으 로 목마른 눈꽃은 함빡 겹쳐진 대지위에
조용한 기도처럼 순백으로 숨 고르고
앞산 뒷산 쏟아지는 눈꽃에 발자국의 적막
휘적휘적 흔들리는 야멸찬 바람에
갈 곳 을 잃어 침묵을 삼키는 방황
시려오는 가슴 서럽기만 하고, 첫눈은 오는데 ......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sun 님
사랑하는 운영자 작가님!
늦은밤 새벽이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에도 첫눈이 내렸답니다 가을은 바람배를 타고
훨 훨 날아가고 겨울 손님이 눈사레를 흔들며 얼굴에 너울 쓰고
춤사위 날갯짓 하고 다가 왔습니다
외암리의 겨울 풍경을 곱게 담으신 설경 살포시
제 불러그에 모셔 뒀다가 작가님 놀라게 해 드릴려고
지금 이렇게 빼꼼히 내 놓았습니다 허락 해 주시옵소서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서투른 습작생 고운 눈으로 후원 해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12월 되시옵소서
사랑합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ssun님의 댓글의 댓글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시인님~~
외암리 설경 오래전에 담아 온 것인데...
다른 것도 쓰실만한 것이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___^
건강하시죠..
다정하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sun님
어서 오세요 고즈넉하고 고향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맘에 들었답니다
넉넉한 인심에 구수한 군밤 사이소 집집마다
대문이 열려 있고요 소박한 미소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곳......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 마다 주의 평화가 함께 하시옵소서! ~~^^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그리운 친구야...
꿈은 하늘애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칭구여 모슴은 어딜갔나 그리운 칭구여
믿음으로 보면 칭구가 항상 옆에 있다는게 보일겁니다
믿음이 없으니 방황하는게 아닌까요
믿음이 없으면 옆애 있다해도 홀로라고 두리번거릴거같아요 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 7158 남
시인님! 여자 분 (김경숙)이셨습니까?
반갑습니다
포인트 회원 발표를 보니 여자 분이십니다
늘상 챙겨 주시어 감사 합니다
ssun 작가님의 아름다운영상과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천지강산님의 댓글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 오는데 ~뽀드득 뽀드득 흰눈이 펄펄
내렸으면 합니다.
오늘 아침은 영하로 춥습니다.
완전무장해서 일보세요.
12월도 건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지강산님
어서 오세요 작가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올 겨울엔 많이 추울거라는 예보가 있었는데......
서민들의 불경기에 날씨 까지 꽁꽁 얼어 붙으면
마음도 얼어 붙을것 갔습니다
저는 언제나 갇친 새가 되어 창넘어 바라보는 인생을
사는 것이 벌써 14년이라오 ㅎㅎ
언제나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ssun 작가님의 아름다운영상과 함게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강산 작가님!~~^^
천사의 나팔님의 댓글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외암리의 눈내리는 풍경이 참
정겹고 좋습니다
저두 지난 겨울 갔을때 설경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고향품 같은 외암리 언제 가도 좋은곳 입니다
시인님 글과도 참 어울리는 풍경이다 싶어요
몇일전 첫눈이 내렸지요?
눈 좋아하시는 시인님 아마도 좋아하셨겠다 싶은데요ㅎ
올 가을은 유난히 짧게 지나간듯 느껴집니다
이젠 꼼짝없이 겨울입니다
시인님 건강 더욱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고운영상시 맹그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저녁 맛나게 드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열정적으로 열심히 활동 하시더니 우수 회원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그 열정의 진심으로 박수 드립니당 짝짝짝!!!
은영숙 시인님 앞으로도 아자 아자 화이팅!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의 나팔님
오마낫 오마낫 !! 우리 반갑고 반가운 우리 샘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세월이 갈 수록 외롭고 쓸쓸한 기류 속에 빠진듯 허전한 갈망 속에
맴도는 듯 합니다
우리 샘님 옆집에가 살아 버릴까? ㅎㅎㅎㅎ
외암리는 어딘지 소박하고 고향 같은 정겨움이 배여 있는 듯 아늑 해 보입니다
시골을 좋아 하는데 살지는 못 합니다
벌레 하나만 봐도 벌벌 떠는데 무서워요......
맞아요 눈은 또 얼마나 좋아 하는데요
이곳도 며칠전에 아침 부터 눈이 종일토록 내렸어요
그걸 보고 쓴 글이에요
겨울엔 생각 나는 사람 많아요 크리스마스도 병원에서 보냈고
젊은날 온양 온천 지나서 아산 온천에도 갔구요
그 땐 우리 샘님은 세상에 나오지도 안했을 꺼에요 ㅎ
제 글은 현대 시가 아니라 우창방엔 초대를 받기가 어렵고
부족한 저를 사랑하는 우리 샘님과 몇 작가님 들이 좋아하고
길님도 많이 많이 좋아 했죠 추억은 주마등 되어 눈꽃 처럼
녹아 내리네요
작년 송년회때도 포인트 상 택배 받았어요
그땐 이옥순 시인님이 축하의 글 주셨어요 지금은 구미로 이사 한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샘님도 송년회 가시지요?!! 아마도 젤 이쁠거에요 우리 샘님이......
아직도 영상이 쭉쭉 늘어 나야 하는데 내 힘으론 과욕이다 포기 한답니다
우리 샘님 흉내를 내 볼려고 해도 안 돼요 ㅎㅎ
아 참 지난번 눈 내리는 영상시화 쪽지로 소스좀 보내 주세요
제 카페에 올려 놓으려고요 할줄 몰라서 못 올렸어요 ㅎㅎ
그럼 또 뵈어요 샘님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