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ssun 작가님 근황도 궁금하여] 그리움, 너 / 영상 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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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6회 작성일 17-01-12 03:45본문
http://www.mapa.co.kr.
어떤 그리움
길을 가다가 뒷태가 꼭, 그인 것만 같아
숨가삐 달음박질해서 어깨를 툭 쳤다
어라? 생판 처음 보는 사람,
영 모르는 사람이네...
겸연쩍음 가득히
아는 사람인 줄 알고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그도 아는 사람이
자기 어깨를 친 줄 알았다고 했다
잠시 서로 머쓱해 한 후, 아무 일도 없었던듯
멈춰 선 시간 속에 서로 스쳐 지났다
살다보면, 기약도 없는 피곤한 기다림이 있다
활기찬 추억과는 상관없이
그리고 어떤 그리움은 흡사 일부러 잘못한 것처럼
가슴에 사는 꿈을 아프게 뚫고 지나간다
흔히, 시도 때도 없이
- 안희선
댓글목록
목민심서님의 댓글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깨를 툭 첬는데 그이가 아닌데
그것은 숨도 가쁜 그리움 이랍니다
좋은 오늘 되십시요
ssun님의 댓글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추한 곳에 시인님이 오시니까 영상시방이 환합니다 ^___^
아주 오래전 10년 전에 만든 영상인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안희선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시인님~^^
주옥같은 고운 시향의 어울러진~^^
썬님의 동화같은 아름다운 영상시화~^^
참으로 깔끔하고 예쁜 영상시화로~^^
감사히 머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